조선 후기 용인의 효자. 본관은 전주(全州). 조선 정종(定宗)의 열 번째 아들 덕천군(德泉君)의 10세손으로 아버지는 좌승지 이진하(李鎭夏)이다. 이규헌(李奎獻)[1669~1731]은 1705년(숙종 31)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나 아버지가 병을 얻었다는 소식을 듣고 낙향하여 병간호에 전념하였다. 한겨울 아버지가 잉어찜이 먹고 싶다고 하자 20리나 떨어진 곳을 찾아가 잉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 상산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이규헌의 정려각. 이규헌[1669~1731]의 본관은 전주(全州)로, 1669년에 좌승지 이진하(李鎭夏)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성균진사를 거쳐 37세에 사마시에 급제하였다. 이 해에 부친이 병환으로 눕게 되자, 장남의 도리를 저버릴 수 없다 하여 형제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관직을 사퇴한 뒤 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