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식금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도깨비불 이야기. 「도깨비 이야기」는 소근곡에 있는 밤나무에서 출현한 도깨비불을 보고 놀란 구연자의 어머니가 경험한 이야기라고 한다. 2005년에 채록되어 『경기민속지』에 수록되었다. 구연자가 어렸을 때의 일이다. 작은아버지 집을 가려면 소근곡을 지나야 했다. 어머니가 아이(구연자)를 업고 소근곡에 있는 큰...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식금리에 있었던 고려시대의 고분군. 1988년 국립중앙박물관이 실시한 용인 지역 지표 조사에서 확인된 유적이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식금리는 해발 200~300m 정도 되는 산으로 사면이 둘러싸인 작은 분지이다. 일대에 10여 기의 무덤이 분포했는데, 군부대의 연병장을 가로질러 금박산으로 올라가면 산기슭 중턱의 남쪽 경사면...
일제강점기 용인 출신의 비평가 및 노동 운동가. 안병춘은 1910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식금리에서 6형제의 막내로 태어났다. 홀어머니를 따라 외가가 있는 서울 영등포로 올라갔다. 6·25 전쟁 직후 행방 불명이 되어 이후 생사가 확인되지 않는다. 안병춘은 늦은 나이에 영등포공립보통학교에 입학하여 19세가 되던 1928년 3월에 졸업한 후 양조장에서 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식금리에서, 석천리에 있는 황새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5년에 출간한 『내 고장 옛 이야기』에 채록 상황과 설화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1990년에 출간한 『용인군지』에는 황새가 아닌 뱀을 보고 전개되는 이야기가 채록되어 실려 있으며, 『용인 서부지역의 구비전승』에는 「이야기로 도둑을 쫓은 아주머니」란 제목으로 비슷한 이야기...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식금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완 대장과 장사 방울이 이야기. 이완(李浣)[1602~1674]은 조선 중기의 무신으로, 효종의 북벌정책을 보필하며 국방 체계와 군비, 병력 정비에 기여하였다. 한성부판윤과 공조판서, 형조판서, 수어사를 거쳐 우의정을 지냈다. 무신으로서 현달하였고, 야심찬 북벌정책을 추진했다는 특이한 성격으로 인하여 야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