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6년에 경기도 용인 지역 의병들이 참가하여 벌어졌던 전투. 1895년(고종 32) 8월 20일 일본 공사관의 주도로 자행된 명성황후 시해 사건인 을미사변을 기화로 조선의 각계 각층에서 반일 기운이 고조되었고, 이러한 상황에서 동년 11월 15일 단발령이 공포되자 반일 감정은 걷잡을 수 없이 폭발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하락(金河洛)은 1895년 11월 17일, 이천에서 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