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용인에서 활동했던 천주교 신부 압고지는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에 속해있는 자연마을의 명칭으로 현재는 에버랜드가 인근에 있어 이름난 곳이다. 압고지는 용인에서 최초로 천주교 본당이 설립된 곳으로 경기도 내에서는 왕림본당, 미리내본당에 이어 세 번째 본당이 설립되었던 유서 깊은 곳이다. 후에 양지에 본당이 생기면서 압고지본당은 폐지되었으며 정규량, 안학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