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용인의 효부. 밀양박씨는 차성태와 혼인한 이후, 시아버지가 병이 들자 끼니마다 수저로 떠서 드리고 온갖 정성을 다하여 수발을 들었다. 20여 년을 한결같은 모습으로 효를 행하자 인근에서 효부로 명성이 자자하였다. 밀양박씨의 효성을 치하하며 세운 비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있다. 1934년 6월, 용인의 기로친목회에서 비를 세워 밀양박씨의 효성을 칭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