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속하는 법정리. 백암의 본래 표기는 배관(排觀)이다. 1770년(영조 46)에 간행된 『동국문헌비고』에 배관장(排觀場)이란 명칭이 처음 보이고 이후 각종 『읍지』류에도 동일한 표기가 보인다. 이후 1827년(순조 27)의 『임원경제지』에는 배감(排甘)으로 나타난다. 백암(白岩)의 표기는 20세기에 들어서서 보이는 표기이다. 이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속하는 행정면. 본래 죽산군 지역으로 근삼면이라하여 협동·가곡·내창 등 14개 리를 관할하였는데,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근일면의 용천상·용천중·구율 등 12개 리와 원삼면의 창동 일부, 북일면의 고목리 일부, 양지군 박곡면의 청계·신창·기안의 3개 리와 같은 군 고안면의 주천·백동 등 5개 리를 병합하여 외사면이 되었다. 19...
백암리에 속한 마을로 백암5리이다. 속칭 틀안이라고 한다. 기(機)는 ‘틀’의 한자 표기이고 안(安)은 본래 안쪽(內)과 같은 뜻이나, 소리를 따라 기안이라 하였다고 한다. ‘틀’은 ‘들’의 뜻으로 생각된다. 즉 ‘들’이 일반적으로 ‘-뜰‘로 발음하는 경우가 많은데 틀안이에서는 ‘-들’이 아니라 ‘들-’으로 앞에 들어 있다. 이때 -들〉-뜰〉-틀의 순서로 발음이 격음화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