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
통일신라시대 경기도 용인 지역에 설치된 행정 구역. 고구려 때 용인의 지명은 구성(駒城)이었고, 멸오라는 별칭이 있었다. 신라 경덕왕 때 전국 군현을 정비하면서 그 명칭을 거서로 바꾸고 한주(漢州)의 영현(領縣)으로 삼았다. 구성은 본래 큰 성 또는 높은 성이란 뜻을 지니고 있는데, 거서도 크다는 뜻이다. 『대동지지(大東地志)』에서는 그 개칭 시기에 대해서 757년(경덕왕 16)이...
-
김알지를 시조로 하고 김원립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용인시 세거 성씨. 본래 경주김씨는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상갈동·구갈동 등 기흥구의 중심권에 고루 많이 살던 대표적인 세거 성씨이다. 우리나라 성씨 중에서도 명문 거족으로 서기 65년(탈해왕 9)에 경북 지방에서 태어난 김알지를 시조로 삼고 있으나 기흥구를 중심으로 살고 있는 이들은 그 중에서도 갈천공파로 불린다....
-
이알평을 시조로 한 경기도 용인시 세거 성씨. 시조는 초기 신라의 6촌 중 알천양산촌(閼川楊山村)의 촌장으로 전해지는 표암공(瓢巖公) 이알평(李謁平)이다. 표암공이라는 호칭은 알평이 애초에 경주 박바위에 강림했다는 전설에서 유래한다. 이씨 중에는 표암공에 연원을 두고 있는 본관이 많아 합천·원주·아산·재령이씨 등이 이에 속하며, 이 밖에도 우계이씨의 일부도 알...
-
경기도 용인 지역의 공공질서와 안녕을 보장하고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행정 작용. 넓은 의미로는 국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고 범죄의 예방과 수사, 피의자의 체포, 공안 유지 등과 관련되는 특수 행정 작용을 의미한다. 그러나 좁은 의미로는 법의 집행 및 범죄 수사를 통해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보호하는 국가 조직이나 국가 기관 또는 그 구성원을 지칭하기도...
-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선사시대에서 고려시대에 이르는 무덤. 우리나라에서 고분을 비롯한 매장 유적 중 가장 이른 것은 강원도 석회암 동굴 지대의 후기 구석기시대 유적인 흥수굴 유적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매장 유적은 각 시대별로 변화하였다. 신석기시대의 패총 유적에서 발견되는 매장 유구는 주로 토광을 만들고 여러 가지 치레걸이로 장식한 시체를 안치하는 간단한 구조였다. 청...
-
경기도 용인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관광 자원. 관광이라는 말의 어원은 중국 주(周)나라(B.C.12~A.D.3) 때의 역경(易經) 가운데 “관국지광 이용빈우왕(觀國之光 利用賓于王)” 이라는 구절에서 유래되었다. 우리나라에서 관광의 기원은 삼국시대로 볼 수 있다. 이 당시의 관광 여행은 종교적·민속적 색채가 강했다. 고구려에 불교가 들어와 정착되면서 전국 각지에...
-
이자성을 시조로 하고 이결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용인시 세거 성씨. 광주이씨(廣州李氏)의 시조는 신라 내물왕 때 내사령(內史令)을 지낸 이자성(李自成)이다. 문헌에 의하면 그는 본래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에 세거해 온 호족의 후예로, 신라에서 벼슬을 세습해 오다가 제56대 경순왕(敬順王)이 고려에 나라를 바치자 이에 불복하고 절의를 지켰으므로 고려 태조가 회안...
-
삼국시대 경기도 용인 지역에 설치된 고구려의 행정 구역. 17세기 중엽 편찬된 『동국여지지(東國輿地誌)』에는 본래 백제 땅이었으나 고구려가 빼앗아 구성현으로 삼았다고 서술되어 있고, 19세기 중엽의 『대동지지(大東地志)』에는 본래 백제의 멸오였는데 후에 구성으로 고쳤다고 기록하고 있다. 고구려가 장수왕의 남하 정책으로 조령과 죽령 지역까지 점령하게 됨에 따라 한강 유역과...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가실리 호암미술관에 소장된 삼국시대의 금동제 반가사유상 형식의 보살상. 등받이 없는 둥근 의자에 반가(半跏)한 사유상(思惟像)이다. 왼쪽 발을 내려 둥근 연꽃 족좌(足座)를 딛고 오른발을 왼쪽 무릎 위에 얹었으며, 오른손은 턱을 괴어 사유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머리에는 다섯 개의 꽃잎 모양이 산봉우리 형태를 이룬 보관(寶冠)을 쓰고 있다...
-
유삼재를 시조로 하고 유대술과 유대건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용인시 세거 성씨. 기계유씨(杞溪兪氏)의 시조는 신라 때 아찬 벼슬을 역임한 유삼재(兪三宰)이다. 그의 후손 유의신(兪義臣)이 신라 멸망 후 고려에 불복하자 고려 태조가 지금의 경상북도 포항시인 기계의 호장을 삼은 것을 연유로 하여 후손들이 기계를 본관으로 하게 되었다. 그 후 기계유씨는 유의신의 종...
-
신라 하대의 지방세력가. 기훤(箕萱)은 신라 말기 안성·죽산을 중심으로 활동한 지방 세력가로 가계나 출생에 관해서는 알려진 내용이 없다. 진성여왕 때 실정이 겹치고 재해가 잇달아 일어나던 가운데 국내의 여러 주와 군에서 공물과 조세를 바치지 않으므로 국고가 비어 재정이 궁핍하였다. 이에 신라 조정이 공부(貢賦)를 독촉하자 889년(진성여왕 3) 전국에서 이에 저항하는 반...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갈곡에 있는 병자호란 때 의병장 김원립의 기념비. 경주김씨 계림군 김균(金稛)의 9세손이었던 갈천 김원립은 1590년(선조 23)에 증 참판 김성진의 아들로 출생하여 1613년(광해군 5)에 등과하였고, 대과를 거쳐 능주목사가 되었다. 김원립은 능주목사로 있을 때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켰다. 1649년 9월 7일, 김원립이...
-
김수로왕을 시조로 하고 김현은과 김구를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용인시 세거 성씨. 김해김씨(金海金氏)의 시조는 김수로왕(金首露王)이다. 인도 남천축 출신의 허황옥을 왕비로 맞아 10명의 왕자와 2명의 공주를 두었다. 그 후 10세 구형왕(仇衡王)이 532년(법흥왕 19) 신라에 항복하고 상등이라는 작위와 가락을 식읍으로 하사받았으며, 그의 아들 김무력(金武力)이...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고려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마북동 유물산포지는 모두 세 곳에 분포해 있는데, 각각을 마북동 유물산포지1부터 마북동 유물산포지3으로 구분한다. 마북동 유물산포지1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 있는 구성초등학교와 초등학교 북쪽의 충정마을 우림아파트 사이의 경작지 일대에 형성되어 있다. 마북동 유물산...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묘봉리에 있는 선사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묘봉리 유물산포지는 총 네 곳에 분포하는데, 각각을 묘봉리 유물산포지1에서 묘봉리 유물산포지4로 구분한다. 이동읍 송전리에서 동편의 묘봉리 방향으로 난 도로를 따라가면 해발 514m의 시궁산에서부터 남쪽으로 흘러나온 완만한 가지 능선들 사이에 이루어진 골짜기들에 이...
-
경기도 용인시에 분포하고 있는 불교 관련 유물과 유적. 용인시에 남아 있는 불교유적으로는 신라 때의 백련암(白蓮庵)·용덕사(龍德寺) 등이 있고, 서봉사(瑞峰寺), 박곡사(朴谷寺)는 절터만 있다. 백련암은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가실리 향수산 기슭에 있는데,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이다. 801년(애장왕 17) 3월 5일에 신응(愼應)이...
-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부처를 숭상하고 불법을 익히는 장소. 우리나라 불교는 중국을 거쳐 고구려, 백제, 그리고 신라의 순으로 수용되었는데, 고구려는 372년(소수림왕 2) 전진의 아도와 순도가 불상과 불경을 가지고 들어와 불법을 전한 것이 시초이다. 당시의 용인 지역은 백제의 영역이었는데, 백제는 384년(침류왕 1)에 동진(東晋)에서 온 호승(胡僧) 마라난타로부터 불교...
-
고구려·백제·신라가 서로 정립하던 시대의 용인 지역의 역사. 삼국시대 경기도 용인 지역은 백제의 성장과 발전 그리고 쇠퇴와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 마한 군장사회들 중 하나였던 백제가 백제국가로 흥기하게 됨에 따라 그 중심지로부터 불과 30여㎞ 떨어져 있던 경기도 용인 지역은 백제 세력권 안으로 흡수·통합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이 시기에 용인 지방은 『대동...
-
전통시대 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적의 습격에 대비하여 흙이나 돌로 구축된 방어 시설. 용인은 조선시대의 용인현을 계승한 지명으로 고려시대에는 용구현과 처인현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이중 용구현은 본래 고구려의 땅으로 구성현 혹은 멸오(滅烏)라 불렸는데, 신라 경덕왕 때 거서(巨黍)로 고쳐졌다가 고려 초에 용인으로 바뀌었다. 기록에는 남아 있지 않지만 고구려가 구성현을 차지하...
-
이순유를 시조로 하고 이자견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용인시 세거 성씨. 시조 이순유(李純由)는 동생과 함께 신라 경순왕 때 벼슬하여 재상에 올랐으나 신라가 망하자 지금의 성주인 경산으로 옮겨 살았다. 그 절의에 감복한 태조 왕건이 호장(戶長)으로 삼았다. 12세손인 호장 이장경(李長庚)이 중흥 시조이다. 그의 손자인 평장사 이승경(李承慶)이 원나라에서 벼슬할 때 공이 많...
-
고려시대 경기도 용인 지역을 관할하던 행정 구역. 고려시대인 995년(성종 14) 지방 제도를 정비하기 위해 당나라 제도를 모방하여 10도제를 실시하면서 관내도에 설치했던 29주(『고려사』「지리지」에서는 17개주만 확인이 가능) 중 하나이다. 10도 또는 5도 양계 중 관내도(關內道) 혹은 양광도(楊廣道)에 속해 있던 17개 주 중 하나이다. 고구려의 매홀군(買忽郡),...
-
경기도 용인시에서 전통 현악기를 제작해 오고 있는 경기도 지정 장인. 악기장이란 거문고를 비롯하여 가야금·아쟁·해금 등 전통 음악에 쓰이는 현악기를 비롯하여 법고·좌고·승무복 등의 북을 제작하는 기능 또는 그러한 기능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거문고나 가야금이 고구려와 신라에서 사용되었던 점으로 보아 현악기를 만드는 장인이 이미 삼국시대부터 있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조선시...
-
경기도 용인시의 안동권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권근의 시문집. 『양촌선생집(陽村先生集)』은 조선 전기 태종 대의 문신인 양촌(陽村) 권근(權近)[1352~1409]의 시문집으로, 1674년(현종 15)에 중간한 후쇄본이다. 19권 4책이며 목판본이다. 표제는 양촌선생집(陽村先生集)이다. 크기는 가로 20㎝, 세로 27.5㎝이다. 『양촌선생집』은 원...
-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경기도 용인시의 역사. 용인이라는 지명은 삼국시대 이래의 변화를 거쳐 1413년(태종 13)에 등장했다. 오늘날 용인시의 영역이 형성된 것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기존의 용인군과 양지군, 죽산군의 일부가 통합됨으로써 그 모태가 마련되었다. 아울러 이러한 과정은 지역 내외의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변화를 거듭해 오는 가운데 형성된...
-
이무를 시조로 하고 이석형(李石亨)과 이원발(李元發)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용인시 세거 성씨. 시조는 이무(李茂)이다. 본래 당나라 사람으로 백제를 침공할 때 소정방을 따라온 장수였다고 한다. 지금의 황해도 연안(延安)을 지키다가 당이 측천무후의 전횡으로 어지러워지자 신라에 귀순하였다. 김유신의 주청으로 연안을 식읍으로 주어 연안후에 봉해졌다. 저헌(樗軒) 이석형, 이...
-
고려 초기 경기도 용인 지역에 설치된 행정 구역. 고려 건국 초기에는 지방에 수령이 파견되지 못하고 호족들에게 일임되고 있었는데, 성종 때 지방관의 설치를 보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지방에 외관을 파견한 것은 983년 12목의 설치를 시초로 하였다. 그 뒤 몇 차례의 개폐를 거듭하다가 1018년 지방 제도가 일단락되었다. 용구현(龍駒縣)은 고려 건국 초기에 지방 제도를 개...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묵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의 말사. 용덕사의 대웅전 뒤편에 용이 살았다는 굴이 있어 굴암절이라 불리우기도 한다. 용덕사는 1792년(정조 16)에 편찬된 『용인군성륜산굴암용덕암창건기(龍仁郡聖輪山窟巖龍德菴創建記)』에 따르면, 신라 문성왕(文聖王) 때 염거화상(廉居和尙)이 초창하였고, 도선국사(道詵國師...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묵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용덕사의 용굴 이야기. 용덕사는 이동읍 묵리에 있는 절로 신라 문성왕 때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절 뒤에 커다란 굴이 있어 일명 굴암절이라고도 부른다. 1978년에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묵리에 사는 장재우(학생, 18)의 할머니가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85년에 출간한 『내 고장 옛 이야기』에 수록하였다....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묵리 성륜산록에 있는 시대 미상의 절터. 절터는 이동읍 묵리 산55번지에 있는 용덕사 경내에서 북서쪽으로 난 좁은 오솔길을 따라 구릉을 넘어서 약 250m 쯤 나아가면 있다. 경사면을 정지하여 조성한 공지가 나타난다. 이 곳에 축대와 담장 등이 남아 있는데, 용덕사의 옛터라고도 한다. 정면이 서쪽인 절터의 규모는 70×70m 이다. 절터 정면...
-
1792년(정조 16)에 승려 석담이 쓴 경기도 용인 소재 용덕암의 창건기. 용덕암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묵리에 있는 절로, 신라 문성왕 때 염거선사가 초창하고, 진성여왕 때 도선국사가 중창하였으나 그후 천여 년간 폐사되었다가 중수되기도 한 곳이다. 조선 후기인 1792년(정조 16)에 승려 석담(石潭)이 용덕암의 내력을 정리한 것이다. 불분권 1책이며, 필사본...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있는 신라 시대에서 통일 신라 시대에 이르는 고분군.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 사거리에서 신갈로 가는 도로를 따라 남하하다 보면 오른편에 삼막곡 저수지로 가는 조그만 도로가 있다. 이 도로를 따라 약 100m 가량 들어가면 오른편으로 소실봉에서 남으로 뻗은 능선 말단부가 보이는데, 고분군은 이 능선 말단부의 남사면을 따라 넓게...
-
경기도 중앙에 위치한 시. 용구현(龍駒縣)과 처인현(處仁縣)의 두 고을을 합쳐 용구에서의 ‘용’자와 처인에서의 ‘인’자를 따서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옛 용인현(龍仁縣)·양지현(陽智縣)과 죽산도호부(竹山都護府)의 일부가 합해 이루어진 시이다. 용인현은 삼국시대에 백제의 멸오현(滅烏縣)이었다가 신라의 삼국통일 후 757년(경덕왕 16)에 거서현(巨黍縣)으로 이름...
-
경기도 용인시에서 결성된 청년계몽운동 단체. 우리나라는 고대부터 청소년들의 집단 활동을 통해 생산과 교육, 운동과 무술 연마를 도모함으로써 슬기와 용기, 불굴의 기백과 멋을 가꾸어 안으로는 수신의 기풍을 다지고 밖으로는 지역사회와 국가에 이바지하는 바람직한 인간상을 양성해 왔다. 삼한의 두레, 고구려의 경당, 신라의 화랑도 등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역사...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할미산에 있는 신라시대 석축 산성. 할미산성은 성 내부를 남북으로 양분하는 길이 180m의 공유 벽을 기준으로 북쪽의 내성, 남쪽의 외성으로 구분된다. 북쪽의 내성은 정상부를 포함한 높은 지대에 축조되었고, 남쪽의 외성은 비교적 낮은 지대에 조성되었는데, 형태상 사모형(紗帽形)이다. 성벽의 전체 둘레는 651m로, 할미산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용천리에 있는 고려시대 오층석탑. 1층 옥신석을 제외한 나머지 탑신은 아주 낮게 이루어져 있으며, 3층은 옥신과 옥개가 하나의 석재로 구성되어 있어 이곳에 사리장치(舍利藏置)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옥개석은 4단의 층급 받침이 확연하게 표시되어 있으며, 처마선도 직선으로 강건한 맛이 느껴지도록 치석되었다. 옥개석 모서리 처마 부분[轉角部]...
-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유형의 문화적 소산 중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큰 문화재. 2007년 10월 현재 경기도 용인시에는 국가지정 유형문화재로 국보 9점, 보물 37점과 경기도에서 지정한 경기도유형문화재 12점이 있다. 용인시청에서는 국가지정 문화재 중 보물 9점과 경기도유형문화재 8점을 집중 관리·소개하고 있다. 광교산 동쪽 서봉사(瑞峰寺) 터에 있는...
-
남민을 시조로 하고 남재를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용인시 세거 성씨. 남씨는 중국에서 귀화한 성씨로 문헌에는 57본이 전해지고 있으나 영양·의령·고성 3본을 제외한 나머지는 상세히 알 수 없다. 이들 세 본관은 모두 같은 시조에서 분파한 혈족으로 남민(南敏)을 시조로 삼고 있다. 남민은 원래 중국 봉양부 여남(汝南)[지금의 하남성 여남현] 사람으로 본명은 김충(...
-
경기도 용인시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지리적 요소. 용인은 경기도의 남부 중심부에 위치한 도시로, 극동은 백암면 고안리, 극서는 수지구 고기동, 극남은 남사면 원암리, 극북은 수지구 고기동이다. 용인은 서울에서 동남 쪽으로 30㎞ 떨어진 도시로 행정구역상 동쪽은 이천시와, 서쪽은 수원·의왕·화성시와 접하고 남쪽은 안성시, 북쪽은 성남 및 광주시와 접하고 있다....
-
경기도 용인시에서 지역민을 통해 획득한 권력을 행사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총체적 활동. 해방이전까지 용인 지역의 정치는 주로 국가 기구에 의한 권력 작용, 즉 국가의 지역 주민에 대한 일방적인 통치 행위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왔다. 일찍이 백제의 온조왕이 하남 위례성을 도읍지로 하여 건국한 이래 용인 지방은 백제의 영토에 귀속되어 오랫동안 백제의 통치를 받았다. 이후 용...
-
박기오를 시조로 하고 박원형을 조상으로 하는 경기도 용인시에 세거 성씨. 죽산(竹山)은 조선 시대에는 현재의 경기도 용인시와 안성시 일부가 속해 있던 지명이다. 죽산박씨(竹山朴氏)는 신라 왕족의 후예로 경명왕의 넷째 왕자인 죽성대군(竹城大君) 박언립(朴彦立)으로부터 문호가 열리게 되었다. 『죽산박씨족보』에 의하면 박언립의 아들 박기오(朴奇悟)가 왕건...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있었던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의 고분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과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의 경계를 이루는 숫돌봉에서 서편으로 흘러나간 능선부 중 해발 100m 내외의 야트막한 구릉지에 형성되어 있다. 이 유적은 죽전동에 건설 중인 죽전택지개발지구 내의 유적 조사의 일환으로 기전문화재연구원에서 실시한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되었다....
-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사찰에 조성된 불교의 사리신앙에서 기원한 축조물. 탑이란 원래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기 위한 축조물이다. ‘탑파(塔婆)’의 준말로서 인도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스투파[率堵婆]’라고도 한다. 스투파는 고대 인도어인 범어(梵語, Sanskrit)의 ‘stupa’의 소리를 한문으로 표기한 것이다. 그리고 탑파는 팔리어[巴梨語, Pali]의 ‘th...
-
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출토된 흙을 빚어 불에 구워 만든 용기. 우리나라에서 토기는 신석기시대부터 사용되었다. 이 시기의 토기는 빗살무늬 토기로 통칭한다. 빗살무늬 토기는 입구가 넓고 바닥은 뾰족하여 포탄을 거꾸로 뒤집어 놓은 모양이다. 청동기시대의 토기는 무문 토기로 통칭되며, 바닥이 납작해지고 문양은 점차 축소되거나 없어진다. 그러나 입구를 두겹으로 겹쳐 만든 후 몸통...
-
경기도 용인을 관적으로 하는 성씨. 우리나라 성씨의 가장 기본적인 자료라 할 수 있는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는 15세기에 존재한 전국의 성씨 종류와 본관의 수를 기록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용구현 토성으로 진(秦)·이(李)·송(宋)·용(龍)·엄(嚴) 등 5개와 처인현 토성 이(李)·서(徐)·지(池)·섭(葉)·김(金)·강(康) 등 6개를 나열하고 있다. 또 양지...
-
신라의 삼국 통일 이후부터 고려 건국 이전까지의 경기도 용인 지역의 역사. 북쪽의 발해와 통일신라가 병존한 것을 들어 남북국시대라고 칭하기도 한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 용인 지역은 685년(신문왕 9)에 한산주(漢山州)로 편제되었다. 통일신라의 서북단에 위치한 한산주는 그 지리적인 위치로 인해 당나라 뿐 만 아니라 북방의 발해와 말갈 등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군사...
-
685년 경기도 용인을 포함한 한강 하류 지역을 관할하기 위해 설치한 통일신라시대의 행정 구역. 신라는 685년(신문왕 5)에 확대된 영토를 효과적으로 통치하기 위해 9주 5소경의 지방 제도를 새롭게 마련했다. 한산주는 광주를 주치로 하여 한강 하류를 둘러싼 광범위한 지역을 관활하였는데, 지금의 용인 지방인 구성현도 이 한산주에 포함되었다. 한산주는 본래 고구...
-
경기도 용인시에서 이루어지는 정치 권력, 즉 공권력을 배경으로 공공 정책의 합리적인 형성과 집행을 구체화하는 과정. 일반적으로 근대 국가 성립 이후 1900년대 초에 이르기까지 행정의 주된 역할과 기능은 국가의 질서 유지에 있었다. 그러나 1900년대 중반 이후로는 국민의 일상생활 전반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방향으로 그 역할과 범위가 크게 확대되었다. 예를 들어 기존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가실리와 모현읍 오산리·능원리에 걸쳐 있는 산. 주 능선은 북동쪽과 남서쪽, 남동쪽으로 뻗어 있으며, 400m 내외의 봉우리들이 연속되어 있다. 남동사면의 유수는 삼만육천지에 모였다가 가실천을 거쳐 경안천으로 유입되며, 북서사면의 유수는 골프장을 통과하여 능안천으로 유입된다. 산의 북서쪽에 레이크사이드컨트리클럽이 있고, 남서쪽에는 신라 애장왕...
-
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신라 말기에서 고려 초기에 존재한 지방 세력. 신라 하대에 진골 귀족 내부의 정쟁으로 중앙 정부의 통제력이 약화되자 지방에서는 호족이라는 새로운 사회세력이 독자적 세력으로 대두하였다. 호족은 성주(城主) 또는 장군(將軍)으로 자칭하면서 지방 사회를 통치하였으며, 중앙의 정치 기구를 모방한 독자적인 지배 기구인 관반제(官班制)를 갖추고 있었다. 이들은...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에 있는 대한불교 원효종 소속 사찰. 대한불교원효종(大韓佛敎元曉宗)은 1963년 7월 경담(慶潭)이 신라의 고도 경주에서 고승 원효(元曉)를 종조(宗祖)로 삼고 창시한 불교 종단으로 한국 불교 27개 종단의 하나이다. 배동(拜洞)에 있는 망월사(望月寺)를 본거로 ‘대한불교원효종 포교원(布敎院)’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하였다. 197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