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산
-
경기도박물관에 있는 조선 중기의 문신 송언신의 초상화. 사모와 단령(團領)을 갖춘 전형적인 관복본의 전신교의좌상(全身交椅坐像)이다. 2000년 여산송씨 호봉공 종회에서 경기도박물관에 기증하였다. 송언신(宋言愼)의 본관은 여산(礪山)이고, 자는 과우(寡尤), 호는 호봉(壺峰)이다. 1567년(명종 22) 사마시에 합격하고, 1577년(선조 10) 알성문과에 병과로 급제,...
-
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여산(礪山). 자는 용경(龍卿). 1712년(숙종 38)에 송식(宋熄)의 아들로 태어났다. 조부는 송세익(宋世益)이고, 증조부는 송변, 외조부는 이제(李堤)이다. 경기도 용인에서 거주하다가 1740년(영조 16) 증광문과 병과에 급제하였다. 사간원의 정언·헌납, 사헌부의 장령·지평을 거쳐 승정원의 승지까지 역임하였다....
-
1592년부터 1598년까지 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왜군의 침략으로 일어난 전쟁. 1592년(선조 25) 4월 14일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의 1번대가 부산진을 침범하였다. 조선 관군은 준비가 잘 된 왜군을 당해내기 어려웠고 왜군은 부산진을 침입한 지 보름 만에 서울까지 점령하였다. 급박한 상황에서 선조는 4월 30일 밤에 서울을 떠났고, 왜군의 1번대와 2번대가 각각 5월 2일...
-
조선 전기 용인 출신의 장수 노인. 1435년(세종 17)에 세종은 각 도의 감사에게 나이가 100세에 이른 노인들에게 쌀 10석과 술, 고기를 주라고 교지를 내렸다. 이로부터 13년이 지난 1448년(세종 30)에는 왕이 법에 따라 100세 이른 노인들을 위문하고 구제하는지 확인하여 보고하라고 명하였다. 정부개(鄭夫介)는 용인 지역에 살았던 최장수 노인이었다. 당시 정...
-
조선 전기의 문신. 최사용(崔士庸)[1392~1453]은 세종대의 문신으로 학문이 뛰어났다. 춘정(春亭) 변계량(卞季良)의 문하에서 학문을 익혔으며, 당시의 석학인 완역재(玩易齋) 강대민(姜戴敏)과 문절(文節) 김담(金淡)과 교유하였다. 관직은 내외직을 고루 역임하면서 백성을 아끼고 바르게 다스려 선정비가 세워지기도 했다.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관중. 증조부는 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