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진목리에 있었던 사립 고등 공민학교. 1946년 용인군 남사면의 유지였던 장태영이 설립하였으며 직접 교장직을 수행하였다. 교사는 외지에서 초빙하였으며 학생 수는 50여 명 정도였다. 1950년 6·25전쟁 중에 설립자가 납치되어 폐교되었다. 초등학교 또는 공민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중학교 과정의 교육을 실시하였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에 있는 서낭당. ‘송전리 안어고개 서낭당’은 송전리 인근에서 유명한 서낭당으로, 이동읍과 남사면을 잇는 안어고개에 있다. 이 고개에는 조선 말기 개화파의 한 사람이었던 어윤중(魚允中)과 관련한 이야기가 전해 온다. 갑신정변으로 피난길에 오른 어윤중은 용인군 남사면에 숨어 있다가 용인에 체포령이 내리면 지금의 안어고개를 넘어 안산으로 피...
일제강점기 경기도 용인에서 정규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사회 교육 운동. 야학 활동은 일제강점기에 활발하게 이루어졌는데, 사설 야학과 관립 야학이 있었다. 관립 야학은 행정 당국이 일본어 보급을 목적으로 공립 보통학교의 부수 사업으로 운영하였다. 사설 야학은 노동자, 농민, 부녀자 등 소외 계층을 위한 농촌 계몽 운동 성격의 교육이었다. 일제강점기에 용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