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경기도 용인 지역에 있었던 금융 조합. 일제강점기에 일반 농민을 대상으로 하는 유일한 근대적 금융기관은 금융조합이었다. 금융조합은 일제가 통감부 시기 한국 경제의 식민지적 재편과 식민지 산업 정책을 뒷받침 할 산업 금융기관의 일환으로 설립된 농공은행(1906)의 보조 기관으로 설치되었다. 즉, 농공은행은 농공업의 개량 발달을 표방하며 주요 도시에 세워졌고 농공은행이 포괄...
1935년 식산계령에 따라 경기도 용인에 설치된 농촌 금융 기관. 일제는 영세 농민의 이익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1935년 8월 「식산계령」을 발포하여 각 지역 금융조합 산하에 식산계 설치를 적극 권장하였다. 금융 조합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영세 농민의 이익을 위한다는 명분이었다. 식산계는 농촌진흥운동의 일환인 농가 갱생 계획 사업과 상호 보완 관계가 되도록 조직된 단체로서 금융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