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무당이 무속 의식에서 구연하는 사설이나 노래. 무가는 말로 구전되는 구비문학의 일종으로, 굿이란 제한된 상황에서 무당이란 한정된 특수층에 의해 전승되기 때문에 종교적 보수성이 강한 신성을 전제로 한 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 무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사설과 가락이다. 사설은 굿의 성격이나 무당의 성격·신관(神觀)·우주관 등에 따라 달라지지만, 기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서리에서 방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2년 1월 23일에 이동면[현 이동읍] 서리에 사는 오수영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84년에 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1-9에 수록하였다. 1985년에 출간한 『내 고장 옛 이야기』에도 비슷한 내용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한 총각이 장가를 들었는데 첫날밤에 색시가 방귀를 뀌자, “첫날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