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용인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영일(迎日). 일명 고철(高哲). 고려 말기의 충신 정몽주의 대종손으로, 아버지는 정의열(鄭義烈)이고 어머니는 경주김씨이다. 정철수는 1943년 12월 보성전문학교 3학년 재학 중에 학도병으로 강제 징집당하였다. 중국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의 황군 부대에서 근무하던 중 동료 두 명과 함께 탈출에 성공해 팔로군에 투항한 뒤,...
본관은 영일이며 포은 정몽주 선생의 직계 대종손으로 능원리 71번지에서 출생하였다. 현 고려대학교의 전신인 보성정문학교 법과(法科)에 재학하던 중 1944년 일제의 강요에 의해 강제로 학병(學兵)으로 끌려갔다. 중국 산동성의 성도(省都)인 제남(濟南)에서 탈출하여 팔로군에 투신하여 1944년 3월부터 조선독립동맹 태항분원에 들어갔다. 이름도 정고철(鄭高哲)로 고친 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