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 속하는 법정리. 갈담리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을 한가운데를 경안천이 흐르고 있다. 1914년에 갈월(葛月)과 파담(琶潭)에서 한 자씩 따서 갈담리라 하였다. 갈담은 옛날에 어영대장을 지낸 정찬술이 낙향하여 집을 짓고 「갈지담방 시우중곡(葛之潭芳 施于中谷)」이란 시를 지었는데, 여기에서 갈담을 취...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에서 이동읍 묘봉리까지 연결되는 국도. 국도 45호선은 충청남도 서산에서 경기도 가평을 잇는 국도로 용인시 남북을 횡단한다. 서산~가평길이라고도 한다. 용인시 구간의 시점은 광주시 경계인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독산마을이고, 종점은 안성시 경계인 이동읍 묘봉리 장률마을까지이다. 용인시 구간의 연장은 23.51㎞...
동족촌이란 일반적으로 마을 주민 대다수가 동성동본(同姓同本)의 혈연으로 이루어진 촌락을 가리킨다. 집성촌과 비슷하긴 하지만 보다 혈연적으로 가까운 씨족집단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조상의 제사를 함께 지내며 동족 간의 상부상조를 위한 조직을 갖추어 집단행동을 취하는데, 이는 마을의 모든 생활에 전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동족촌 안에는 기본적으로 종가와 사당, 재실, 서원, 모...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왕곡과 갈담리 파담마을을 연결하는 고개. 숙종 때 영의정까지 지낸 약천 남구만이 말년에 퇴관하여 23년 동안 갈담리 파담마을에서 농사를 짓고 살면서 권농시인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소치는 아이는 상기 아니 잃었느냐. 재 너머 사래 긴 밭을 언제 갈려 하느뇨’라는 시를 지었는데, 그 가운데 ‘사래 긴 밭’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