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리
-
지곡2리 마을 초입에는 마을 입구임을 알려주는 장승 2기가 세워져 있고, 근래에 만든 사자상이 장승 옆에 놓여 있어, 변화되는 민속상의 모습을 보여준다. 마을 앞 대로를 따라 흐르는 천(川)의 물은 농업용수로 사용되고, 마을 주변으로는 논밭이 펼쳐져 있다. 몇 년 전부터 마을에 여러 공장이 자리를 잡으면서 마을은 공장 반, 집 반 꼴로 되어 버렸다. 공장은 토지 주인으로...
-
지곡동에는 이장을 비롯해, 노인회장, 부인회장, 청년회장, 반장, 새마을지도자, 개발위원 등의 직함을 가진 자들이 마을을 위해 주로 활동을 한다. 이장은 마을 주민과 기금을 관리하는 일을 주로 담당하는데, 마을의 중요한 사항이 있으면 주민들과 의논을 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시에 전달하기도 한다. 이장 밑에는 반장이 있어 이장의 업무를 보조하고 있다. 부녀회 회원은 연령 제...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속하는 행정동. 마을 앞에 흐르는 내가 칡넝쿨 같은 형상이라 갈천이라 하였다고 하며 칼내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갈천의 위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상갈동이 되었다. 본래 용인군 기곡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금화·중갈천을 병합하여 상갈리라 하여 기흥면에 편입되었다. 1985년 10월 1일 기흥면이 기흥읍으로 승격되고...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관할 행정 기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를 구성하고 있는 총 9개 행정동 중 상갈동의 행정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공기관이다. 상갈동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2005년 10월 31일 용인시의 행정 구역 개편으로 기존의 기흥읍과 구성읍이 통합되어 기흥구로 개편됨과 더불어...
-
지곡리는 한산이씨 집성촌으로, 음애(陰崖) 이자(李耔)[1480~1533] 선생이 생전에 기거했다는 고택과 그의 무덤이 경기도 민속자료 10호로 지정되어 있다. 부아산이 마주 보이는 나지막한 야산에 자리를 잡은 이자 선생의 집은 동향으로 현재 터만 남아 있고, 후손들은 기거하고 있지 않아 관리 상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또한 안방, 건넌방, 사랑방에...
-
조선의 대표적인 법전인 『경국대전(經國大典)』권3 예전(禮典) 상장조(喪葬條)에는 “경성에서 10리 이내와 인가의 백 보 내에는 매장하지 못한다.”는 분묘에 대한 규정이 있었다. 오늘날 용인을 비롯한 서울 근교에 조선시대 명신들의 분묘가 다수 잔존하고 있는 것은 이 때문으로, 특히 용인 지역은 조선시대뿐만 아니라 현대에도 인간의 사후 음택인 분묘가 조성되기에 가장 좋은...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에 있는 농악단. 용흥농악단은 창단한 이래 40여 년 간 이어오며 용구문화예술제 등 용인 지역의 각종 문화예술 행사와 사회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경기농악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웃다리 풍물의 형태를 이어오고 있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주민 37명이 1980년 11월 21일 서천1리 마을회관에서 서천리농악단(단장 김문향)을...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속하는 법정동. 이 마을에 지초(芝草)가 많이 자생하였고 또한, 골이 깊었으므로 지곡이라 하였다고 한다. 한편 부아산 뒤쪽의 골짜기가 되므로 뒤실-디실-지실이 지곡으로 되었다고 전한다. 하동(지곡1리)은 두암산 기슭 사은정(四隱亭)이 있어 산쟁이라고도 하지만 예로부터 남출 북류하는 지곡천의 아래에 있어 하동이라 했다. 상동에는 기와집말,...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 부아산 서쪽 사기막골에서 발원하여 가부동에서 신갈저수지의 초입으로 흘러드는 하천. 지곡천은 오산천의 한 지류로 용인시 처인구 역삼동과의 경계에 위치한 부아산 서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북류하다가 상동의 송골에서 내려오는 지곡저수지 물과 합류하여 지곡동 달래울, 중동, 하동을 지나 한국민속촌을 경유하여 동류하여 보라동의 가부동마을에서 신...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과 구성읍 상하리를 잇는 도로. 시점은 경기도 수원시와의 경계인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이고, 종점은 경기도 용인시 구성읍 상하리 정신병원 하단이다. 팽성~구성길이라고도 한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의 외서천·내서천을 지나 하갈리·보라리의 한국민속촌, 지곡리 사은정 등을 경유한다. 수원 방면에서 신갈을 경유하는 교통량을 분산...
-
지곡동(芝谷洞)은 기흥구의 상갈동에 속한 동(洞)의 하나이다. 기흥(器興)은 고려시대의 용구현(龍駒懸)과 조선시대의 용인현(龍仁懸)에 속해 있던 역참(驛站) 지역의 하나이다. 행정구역 개편 당시 지내면(枝內面)의 영통리(靈通里) 지역과 기곡면(器谷面) 일원을 합치고 구흥면과 내읍삼면 일부를 합친 지역으로서 기곡(器谷)에서의 첫 글자와 구흥(駒興)에서의 끝 글자를 합쳐서...
-
용인시 곳곳에는 천여 년에 걸친 긴 세월 동안 각종 도자기를 생산했던 도요지들이 자리잡고 있다. 전국의 어느 지역보다 활발한 도자기 생산 활동이 이루어진 곳임을 짐작하게 하는 이들 도요지들은 일제강점기부터 도자사학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조사가 진행되었다. 특히 1980년대에 호암미술관에서 용인시 이동읍 서리에 있는 고려시대 백자요지를 발굴·조사하여 그 중요성이 세상에 널리...
-
조선 후기의 문신. 최규서(崔奎瑞)[1650~1735]는 경기도 광주시 출신으로 숙종대에 관직에 나아간 이후 경종대에 영의정까지 올랐으며, 당쟁이 격화된 당시 소론의 영수로 활동하였다. 영조 즉위 후 낙향한 80세의 몸으로 이인좌(李麟佐)의 난에 대한 대책을 올려 공신에 녹훈되고, 영조의 묘정에 배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문숙(文叔), 호는 간재...
-
이윤경을 시조로 하고 이자를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용인시 세거 성씨. 한산이씨(韓山李氏)의 시조는 고려 숙종 때 호족으로서 권지호장직(權知戶長職)에 오른 이윤경(李允卿)이다. 중시조는 목은 이색의 아버지인 이곡(李穀)이다. 이곡은 이제현(李齊賢)의 문인으로 당대의 대문장으로 포은 정몽주와 더불어 경학의 대가였다. 이곡의 문하에서 권근·변계량 등의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