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주 묘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에 있는 조선시대에 정몽주 묘소 앞에 세워진 하마비. 정몽주에 대한 경의를 표시하기 위해 묘역 앞에서는 말에서 내려 걸어가라는 비문을 새겨놓았다. 용인시 모현읍 죽전리에서 능원리 간 국도 43호선 오른쪽, 정몽주 묘역 입구로 들어가면 영모교와 인접하여 서북향(西北向)으로 서 있다. 비좌와 월두형의 비신을 갖추고 있다...
-
경기도 용인시에 분포하고 있는, 사적(事蹟)을 전하기 위해 나무·돌·쇠붙이 등에 글을 새겨 세워놓은 것. 비는 내용에 따라 불교유적과 관련된 탑비(塔碑)와 유교유적과 관련된 묘비(墓碑)·신도비(神道碑)·사적비(事蹟碑)·송덕비(頌德碑)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탑비는 승려의 생애를 적은 비이고, 묘비와 신도비는 공업(功業)과 학문이 뛰어나 후세에 사표(師表)가 될 만한 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에 있는 조선 중기에 건립된 정몽주 묘소의 재실. 영모재는 포은 정몽주의 후손들이 묘제사를 지내기 위해 마련한 건물이다. 이러한 용도의 건물을 재실(齋室), 또는 재사(齋舍)라고 하는데, 제사에 참여하는 후손들의 음복(飮福)과 망제(望祭), 숙식 제공, 제사에 필요한 각종 물건의 보관, 제사 음식의 관리 등이 주요 기능이다....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이석형의 묘와 신도비. 저헌(樗軒) 이석형(李石亨)은 1441년(세종 23) 사마시에 합격하고 문과에 장원 급제한 후 14년간 집현전에서 여러 관직을 맡았다. 세조의 총애를 받아 황해도관찰사, 사헌부 대사헌 등의 요직을 거쳤다. 봉분은 단분 합장묘이다. 석물로는 묘표, 문인석 2쌍과 상석, 향로석 등이...
-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연일(延日). 자는 사수(士守). 정몽주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정응선(鄭膺善)이다. 정준은 희릉참봉·건원릉참봉을 거쳐 제용감봉사·사재감직장·장흥고주부와 돈령부주부를 지냈다. 1636년(인조 14) 병조호란이 일어났을 때는 와서별제(瓦署別提)가 되었다. 이듬해 중국 청(淸)의 태종이 인조의 항복을 받고 이를 기념하는 삼전도비(三田渡碑)를 세우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