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공세동과 고매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기흥동의 유래는 기곡면의 ‘기’자와 구흥면의 ‘흥’에서 두 개의 면을 합치면서 각 한자씩 따서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본래 용인군 기곡면 지역이었으나, 사기막골의 이름을 따서 기곡면이라 하여 하갈천·행의·한의·공세·고매 등 12개 리를 관할하다가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구흥면의...
조선의 대표적인 법전인 『경국대전(經國大典)』권3 예전(禮典) 상장조(喪葬條)에는 “경성에서 10리 이내와 인가의 백 보 내에는 매장하지 못한다.”는 분묘에 대한 규정이 있었다. 오늘날 용인을 비롯한 서울 근교에 조선시대 명신들의 분묘가 다수 잔존하고 있는 것은 이 때문으로, 특히 용인 지역은 조선시대뿐만 아니라 현대에도 인간의 사후 음택인 분묘가 조성되기에 가장 좋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최유경의 사당. 평도공(平度公) 최유경(崔有慶)[1343~1413]은 효성과 청렴결백한 성품으로 이름이 높아 태종 때에는 청백리로 녹선되고, 세종 때에는 효자정문이 내려졌다. 이곳에 소재한 사우(祠宇)를 효렴사(孝廉祠)라 한 것은 그의 청렴한 기상과 효행에서 비롯된 것이다. 지방도 393호선을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