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부처를 숭상하고 불법을 익히는 장소. 우리나라 불교는 중국을 거쳐 고구려, 백제, 그리고 신라의 순으로 수용되었는데, 고구려는 372년(소수림왕 2) 전진의 아도와 순도가 불상과 불경을 가지고 들어와 불법을 전한 것이 시초이다. 당시의 용인 지역은 백제의 영역이었는데, 백제는 384년(침류왕 1)에 동진(東晋)에서 온 호승(胡僧) 마라난타로부터 불교...
허선문을 시조로 하고 허창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용인시 세거 성씨. 허씨의 시조 허황옥은 원래 인도의 아유타국의 공주로서 김수로왕의 왕비가 되었다. 이후 두 아들에게 허씨를 사성했으며 그 후 여러 본관으로 나뉘었다. 양천허씨의 시조는 허 황후의 30세손으로 전하는 허선문(許宣文)이다. 허선문은 공암현(孔巖縣)의 대부호로서 고려 건국에 공헌하여 공암촌주로 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