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부처를 숭상하고 불법을 익히는 장소. 우리나라 불교는 중국을 거쳐 고구려, 백제, 그리고 신라의 순으로 수용되었는데, 고구려는 372년(소수림왕 2) 전진의 아도와 순도가 불상과 불경을 가지고 들어와 불법을 전한 것이 시초이다. 당시의 용인 지역은 백제의 영역이었는데, 백제는 384년(침류왕 1)에 동진(東晋)에서 온 호승(胡僧) 마라난타로부터 불교...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화운사에 있는 조선 중기 아미타여래좌상과 약사여래좌상. 용인시 처인구와 기흥구 경계에 위치한 화운사에는 대웅전(大雄殿)과 선원(禪院)에 각각 목불 좌상 1구씩이 본존불(本尊佛)로 봉안되어 있다. 이 두 불상은 화운사 중창주가 1960년대에 금산사에서 옮겨온 것이라 증언하고 있다. 목조아미타여래 좌상의 아랫부분에 ‘서방불(西方佛)’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의 말사로 비구니 사할이다. 화운사는 속칭 메주고개 부근에 있는 사찰이며, 화운(華雲)이란 영산회상(靈山會上)에서 부처님이 설법하는 자리에서 꽃구름이 피어났다는데서 따온 명칭이다. 화운사는 1938년 우암 차재윤이 창건해 이화응이 주지를 맡으면서 사격을 갖추게 되었다. 1957년 3월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