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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600277
한자 雙坎里
영어음역 Ssanggam-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면 쌍감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유승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
면적 4.27㎢
총인구(남, 여) 392명[남자 202명, 여자 190명]
가구수 174가구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금구군 일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매산리·독목리·백마리·문명리 각 일부, 이북면 두월리 일부를 병합하여 쌍감리라 하고 김제군 쌍감면에 편입하였다. 1935년 쌍감면이 황산면으로 개칭됨에 따라 김제군 황산면 쌍감리가 되었고, 1995년 1월 1일 김제시와 김제군이 통폐합됨에 따라 김제시에 속하게 되었다.

[자연환경]

중앙에 묘능제라는 저수지가 있는 평야 지역이다.

[현황]

황산면 소재지 남쪽에 자리 잡고 있다. 2009년 9월 현재 면적은 4.27㎢이며, 총 174가구에 392명[남자 202명, 여자 19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밭 1.16㎢, 논 1.29㎢이다. 북쪽으로 김제시 황산면 봉월리, 남쪽으로 황산면 남산리와 이웃하고 있다.

자연마을로는 백일(白日)·조양(朝陽)·문수·매제(梅堤)·매산(梅山)·고산(高山) 등이 있다. 백일은 지금은 논으로 변해 버린 옛 앞산에서 도공들이 옹기를 구우며 살다가 차츰 다른 곳으로 옮겨 가고, 강별이라는 사람이 새로 들어와 살기 시작하면서 형성되었다. 마을 뒷산 형상이 풍수지리상 구름 가운데에 해가 비치는 운중백일(雲中白日) 형국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조양은 백일 남쪽에 있는 마을이다. 마을 뒷산 형상이 풍수지리상 목마른 말이 물을 마시는 갈마음수(渴馬飮水) 형국이라 하여 마동이라 하였는데, 임종식이라는 사람이 터를 잡고 살기 시작하면서 이른 아침부터 햇빛이 비치는 마을이므로 조양으로 고쳤다고 한다.

문수는 금구군 일북면 독화리 지역이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문수리로 이름이 바뀌었다. 본래 마을 동쪽에 있는 수루봉에서 이름을 따 민수리로 부르던 것이 발음이 변하여 문수리가 되었다고 한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서울을 오가는 길가에 마을이 자리 잡고 있어 시장과 면 청사가 있던 큰 마을이었으나, 1927년 무렵 면 청사를 황산면 진흥리 상목으로 옮긴 뒤로 마을의 규모가 작아지기 시작했다. 일제강점기까지만 해도 비석거리·주막거리 등이 있었고, 남사당패들이 들어와 굿판을 벌이기도 하였다.

매제는 매산(梅山) 남동쪽에 있는 마을로, 도공들이 들어와 옹기 가마를 만들어 옹기를 구우면서 형성된 마을이다. 매제라는 이름은 연못 둑 옆에 있는 마을이라는 데서 유래되었으며, 점촌이라고도 한다.

매산은 문수 북쪽에 있는 마을로, 1550년경 무오사화(戊午士禍) 때 김제시 죽산면 옥성리에 살던 사직공 밀양박씨 후예 일가가 터를 잡고 살기 시작하면서 형성되었다. 마을 위 당산이 마치 커다란 능(陵)과 같은 모양이어서 묘능이라 하였다가, 마을 근처에 매화낙지(梅花洛地) 형국의 명당이 있어 매산으로 고쳤다고 한다. 고산은 매산 동쪽의 고산[63.8m]에서 따 온 이름으로, 주위에 있는 산보다 높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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