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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협회 김제지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601347
한자 韓國文人協會金堤支部
영어공식명칭 Gimje Branch of the Korean Writers' Association
이칭/별칭 김제문협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전라북도 김제시 중앙로 40[서암동 353]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윤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문화예술단체
설립연도/일시 1970년 11월 6일연표보기
설립자 최학규|정진형
전화 063-547-2110[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제시지부]
홈페이지 한국문인협회 김제지부(http://cafe.daum.net/gimjemunin)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서암동에 있는 한국문인협회 소속 김제시 지역 지부.

[설립목적]

한국문인협회 김제지부는 김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인들의 발전과 상호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향토 문학을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한국 문학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62년 3월 한국문인협회 전북지부가 전주시에서 결성되자 김제에서 활동하던 최학규가 한국문인협협 전북지부 이사로 선출되어 활동했다. 1962년 9월 7일 향토문학회를 창립하였고, 1965년 진봉초등학교 교사 서병열이 주도하여 설립한 ‘색동회’ 활동을 바탕으로 1970년 11월 6일 타 지부에서 활동하던 김제 출신의 문인들이 한국문인협회 김제지부를 결성하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제시지부를 창립했다.

초대 회장은 1970~1972년 최학규가 역임했다. 김제시 성산에 최학규 시비가 있다. 제2대[1973~1976] 정진형, 제3대[1977~1980] 정렬, 제4대[1981~1982] 주봉구, 제5·6대[1983~1986] 박만기, 제7·8대[1990~1993] 임영춘, 제9대[1997~2000] 고석영, 제10대[2001~2002] 김영, 제11대[2003~2004] 문충곤, 제12대[2005~2006] 진상순, 제13대[2006~2008] 임상기가 역임하였다. 제14대 회장에 강신재가 선임되어 현재 재임하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각종 문예 창작 활동에 대한 지원과 회원 간의 돈독한 상호 관계 유지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김제 지역의 각종 문예 백일장 주관, 시화전 개최, 『김제문학』『해바라기』 발간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활동사항]

1963년 9월 15일 김제군청 회의실에서 향토문학회가 주최하여 ‘문학의 밤’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신석정이 초청 강사로 강연했다. 1965년 색동회에서 어린이 글짓기 대회를 열었고, 어린이신문 8회와 어린이 문집 4집을 발간했다. 색동장학회를 만들어 불우 아동 43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아동문학 발전과 소년 운동에 이바지한 공으로 1971년 11월 24일 전북매일 교육상을 받았다.

1971년 김제문화원에서 전국문학대강연회를 열었다. 유주현·김윤성·홍기삼이 초빙 강사로 왔고, 연제는 ‘70년대 한국문학의 전망과 문학과 현실’, ‘한국문학과 주체성에 대해서’였다. 1971년 9월 정진형이 이 고장 향토 문화 발굴의 효시로 1967년 『김제군지』를 발간한 데 이어 벽골제에 관한 문화사적 자료를 정리하여 『벽골제사(碧骨堤史)』를 펴냈다. 1972년 2월 기관지 『김제 예총』을 간행하였고, 10월 벽골문화제에서 한글백일장 등 문예 행사를 열었다.

1973년 3월 창립 후 처음으로 시화전을 열었으며, 이해는 지부 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때로 향토 문예지 『벽골문학』도 창간했다. 1974년 최학규·정렬·오경남·조약돌·채규판·김년균·김준식·정진형 등이 작품을 전시한 새마을 시화전을 설매다실에서 열었으며, 김년균의 시집 『장마』가 출간되었다. 10월 벽골문화제 글짓기대회에서 시부에 남장순, 산문부에 김정님이 당선되었다. 그리고 소하선이 시집 『겨울 풀』을 출간했고, 최형이 시집 『두 빛살』을 출간했다.

1975년 9월 23일 초대 지부장 최학규 시인이 작고했으며, 10월 벽골제 예술제가 성산공원에서 개최되었다. 1976년 1월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유강희가 시조 관음상을 수상했으며, 5월 『현대시학』에 김용길이 「소란한 빛깔, 바다」로 김요섭 시인의 추천으로 등단했고, 손석일이 「심상」으로 박목월·김종길·정한모의 추천을 받아 등단했다.

김년균이 시집 『갈매기』를 출간했고, 권천학이 서정주 시인의 추천으로 등단했다. 1977년 장영창이 시집 『임과 검은 평화의 강』을 펴냈고, 정양이 『조선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서 「윤동주의 시 연구」로 당선되었으며, 권천학이 전국주부백일장 시 부문에서 장원하였고, 송하선이 제18회 전북문화상[문학]을 수상하였으며, 장종권 외 4명이 시·소설집 『3막 7장』을 펴냈고, 1978년 박영래가 장편 소설 『평행선』을 발간했으며, 최일운이 시집 『여백에의 구도』를 펴냈고, 황영순이 전북주부백일장에서 시 「낙엽」으로 장원 입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1984년 6월 『김제문학』을 창간했다. 1995년부터 벽골예술제 시화전을 열기 시작했으며, 1998년 김영 시인이 ‘김제시민의 장’을 수상했다. 2000년대에 들어와 활동이 더욱 두드러졌다. 2000년 9월 29일 조정래 대하소설 『아리랑』 문학비 제막식을 하였고, 10월 『김제문학』 제7호 출간, 2000년 10월 20~24일 김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제30회 김제예술제 시화전·미술전·사진전을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2001년 9월 20~23일 전라예술제와 김제문협 도자기 시화전을 개최하였다.

진상순 시집 『여우별 뜨는 날』, 박금규 시집 『길 위에서 주은 돌멩이들』, 이홍규 시집 『늙은 애벌레의 여행』, 김용문 장편 동화 『금수강산 물나라 이야기』, 주봉구 서사 시집 『길 떠나는 사람』, 최형 서사 시집 『다시 푸른 겨울』, 최종규 제7시집 『엄뫼[母岳]에 내리는 하늘』, 안평옥 제2시집 『내가 사랑하는 당신에게』, 조기호 제5시집 『새야새야 개땅새야』, 문충곤 시집 『기다림의 연가』, 박근후 시집 『별의 침묵』 등을 출간했다.

2001년 9월 전라예술제와 김제문협 도자기 시화전이 벽골제에서 열렸고, 10월 김제문협 시화전이 벽골제에서 열렸다. 12월 김제예술인의 밤에서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권희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2002년 안도현의 문학 강연이 있었고, 명선명시(茗禪茗詩) 시화전이 문충곤·김명희·김영·강신재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11월 제2회 모악문화제 전국학생백일장대회를 금산사 잔디광장에서 개최하였으며, 김제문협 시화전이 벽골제에서 열렸다. 11월 한 달 동안 시민과 함께 하는 시화전이 통나무집에서 열렸다.

문충곤 시집 『역마의 노래』, 진상순 시집 『바람이 나무에 걸터앉은 이유』, 김영 시집 『뜬 돌로 사는 일』을 출간했다. 2003년 4월 전라남도 담양군 가사박물관으로 문학 기행을 다녀왔다. 5월에는 검산체육공원에서 시비 조각공원 준공, 아리랑문학관 및 창작스튜디오 개관과 시화전이 있었다. 7월 모악잔디광장에서 모악문화제 전국중·고등학생 백일장, 10월 김제지평선축제 시화전 개최, 11월 김제예술제 시화전 개최, 12월 김제예술인의 밤에서 강신재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고정태가 한국 시 신인상 당선으로 등단하였고, 송순녀가 수필과 비평에 당선하여 등단하였다. 소선녀가 수필집 『봄이면 밑둥에서 새순을 낸다』를 출간했다. 2004년 5월 김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아리랑문학관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조정래 문학 강연을 했고, 4월 보길도 윤선도 유적지 답사, 다산초당, 백련사, 김영랑생가 문학 기행, 5월 태백산맥 진도 일대 문학 기행을 했다.

6월 청운사의 하소백련축제에서 시화전 개최, 7월 김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보리수 시낭송회, 아리랑문학관 창작스튜디오 입주, 8월 김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시화전, 군산시 선유도 문학 기행, 금산사 유스호스텔 시화전, 9월 금산사 잔디광장에서 모악문화제 전국학생백일장, 10월 김제지평선축제 대형 시화전 등을 개최하였다.

진상순 시인이 김제시민의 장 문화장을 수상했다. 이흥규 시집 『오두막 시편』, 최상섭 시집 『깐치밥』, 고정태 시집 『억수고을의 아침』 등을 출간했다. 2005년 7월 하소백련축제에서 시화전 개최, 10월 김제지평선축제에서 가리개 시화전을 개최했다. 나석중 시집 『숨소리』, 김길자 시집 『그래서 또, 가고 싶다』, 김재기 시집 『산유화 필 무렵』, 정양 시집 『길을 잃고 싶을 때가 많았다』 등을 출간하였다.

2006년 6월 청운사에서 명선명시 시화전, 9월 아리랑문학관 창작스튜디오 시설에서 김제지평선축제 시화전을 개최하였다. 명선명시 시화집 『그녀의 옛집』을 출간하였다. 라대곤 수필 「황홀한 유혹」, 김영 시집 『다시 길눈 뜨다』, 강기옥 시집 『내 안의 기쁨으로』, 강신재 시집 『#의 음계로』, 김옥녀 시집 『시가 폭포가 되어』, 정숙자 시집 『열매보다 강한 잎』, 최종규 시집 『흘러가는 저 강물에』 등을 출간하였다.

한국문인협회에서는 2006년 임상기 지부장이 주축이 되어 명선명시 시화전을 개최하였는데 강승완 등 한국미술협회 김제지부 회원의 작품을 받아 시화전 액자를 제작하기도 했다. 검산체육공원에서 명선명시 시화전을 개최하였고, 이어 하소백련축제에서 명선명시 시화전을 개최하였다. 약 3개월간 야외에서 전시를 하여 검산체육공원을 찾는 시민과 하소백련축제 기간에 청운사를 찾는 관광객에게 많은 볼거리와 김제의 높은 문화 수준을 알렸다.

김제지평선축제 기간에는 김제지부 회원의 작품에 철산 이정훈과 구산 김승학이 그림을 그린 시화전 액자를 제작하여 김제지평선축제 시화전을 개최하였다. 이때 시화집 『그녀의 옛집』 1,000권을 제작하여 시민들에게 나눠 주었다. 2007년 6월 검산체육공원에서 명선명시 시화전과 7월 청운사에서 명선명시 시화전을 개최하였고, 명선명시 시화전 시화집 『해바라기』를 발간하였다.

김년균 시집 『그리운 사람』, 김용옥 시집 『누구의 밥숟가락이냐』, 이오장 시집 『화석의 울음/왕릉』, 손석일 시집 『나의 빈 가슴에』 등을 출간하였다. 2007년 명선명시 시화전에는 회원 작품에 사진작가 이동재 회원의 사진 작품을 배경으로 제작하였다. 검산체육공원에서 명선명시 시화전을 개최하였고, 이어 하소백련축제 기간에 시화전을 열었다. 시화집 『해바라기』 2,000부를 제작하여 전시 기간과 김제지평선축제 및 책 나눔 행사에서 김제시민에게 배포하였다.

『김제문학』 제13호를 1,000권 발간하여 전국의 문인들과 시민에게 나눠 주었다. 2008년 6월 검산체육공원에서 명선명시 시화전 개최, 청운사에서 명선명시 시화전 개최, 10월 김제지평선축제 시화전 개최, 명선명시 시화집 『해바라기』를 발간하였다. 나석중 시집 『나는 그대를 쓰네』, 이오장 『꽃의 단상』, 유인실 시집 『신은 나에게 시간을 주었다』를 출간하였다.

2008년 명선명시 시화전에서는 수도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양화가 이부경, 강진희, 권복희, 박명옥, 박희숙, 서강원 등의 작품 파일을 받아 시화액자를 제작하였다. 검산체육공원에서 시화전을 개최하였고, 하소백련축제 기간에 전시를 하였다. 명선명시 시화전은 약 3개월간 야외에서 전시하였다. 야외 전시 기간에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관람하여 많은 호평과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시화집 『해바라기』 1,000부를 제작하여 시민에게 배포하였다.

김제지평선축제 기간에 김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김제의 문화 수준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김제지평선축제 시화전을 개최하였다. 이번 시화전에는 전주시에서 활동하는 한국화가 정이순이 시인들의 작품에 맞춰 맞춤 시화작품을 제작하였다. 『김제문학』 제14호 1,000권과 『해바라기』 1,500권을 발간하여 김제지평선축제 기간에 시민들에게 배포하였다.

[의의와 평가]

한국문인협회 김제지부는 김제 지역 특수성을 살려 회원들이 끊임없이 창작 활동을 할 수 있게 각종 모임을 통해 정보를 교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문단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인물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다. 또한 회원 간의 상호 친목을 돈독히 하고 있으며 이들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그리고 회원들이 중앙 문단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문예 창작 활동을 두드러지게 전개함으로써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주목할 만한 문학 단체로 자리매김하였다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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