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김제문화원에서 김제 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구비문학을 조사하여 수록한 책. 김제는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이루던 곳이다. 특히 벽골제를 중심으로 도작문화(稻作文化)의 꽃을 피워서, 어느 지역보다 민담·전설·설화 등 구비전승물이 많았다. 구비문학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 오는 이야기로 크게 시가와 서사문학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시가는 민요가 대표적이고 서사문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