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용지면 구암리 구암서원에 있는 열녀 고흥유씨의 정려. 고흥유씨(高興柳氏)는 천성이 온후하고 정숙하며 어려서부터 남달리 총명하여 글을 좋아하고, 『소학(小學)』과 『열녀전(列女傳)』을 우리글로 번역하여 널리 읽히니 가까운 사람들의 칭찬이 자자하였다. 고흥유씨가 우주황씨(紆州黃氏) 황하정과 결혼한 지 불과 3일 만에 남편이 원인도 모르게 세상을 떠났는데, 이에 부인 고...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삼봉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당. 육송사(六松祠)는 본래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삼봉리에 살고 있는 언양김씨(彦陽金氏)의 집안 사당으로 창건된 것이어서 육송사에 모셔져 있는 사람들은 모두 언양김씨이다. 당초 배향되었던 송씨 3형제[송정기(宋廷耆)·송정구(宋廷耈)·송정모(宋廷模)]가 제외되고, 현재는 묵제 김관(金瓘)[1425~1485]을 중심으로 용암 김승속(...
전라북도 김제시 성덕면 대석리에 있는 전통 서당. 학성강당(學聖講堂)은 기호학맥을 정통으로 계승한 전통 서당이다. 전통 학문과 상읍례(相揖禮) 의식의 맥을 제대로 이어 오는 유일한 곳으로 국내 최대의 서당이다. 성인을 배운다는 뜻을 담아 학성(學聖)이라 이름 지었다. 학성강당은 전라북도 김제시 성덕면 대석리 대석마을에 자리하고 있다. 1954년 부터 학생들에게 한학을 가르쳐 온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