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청운리에 있는 송정기·송정구·송정모 삼형제를 모신 사당. 죽계 송정기(宋廷耆)는 인자하고 효성스러우며 지조가 단결하여 1797년(정조 21) 정려를 받았다. 벽계 송정구는 송정기의 가운데 동생으로 형을 엄부와 같이 섬기며 효로써 집안을 다스리고 예로써 가르치니 향인이 흠모하여 송정기와 함께 육송사(六松祠)에 배향하다가 정조 때 정려를 받았다. 송정모는 송정기...
전라북도 김제시 장화동에 있는 효자 정지형의 정려. 정지형(鄭志亨)의 본관은 동래(東萊)이고, 호는 벽계(碧溪)이다. 정지형은 어려서부터 성품이 효성스럽고 남달리 총명하였는데 아버지가 병으로 몸져눕자 여러 방면으로 약을 구하고 밤에는 마당에 서서 아버지가 낫기를 하늘에 간절히 빌었다. 그러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모든 예를 다하여 장례를 치른 후, 3년 동안이나 곡하는 소리를 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