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고사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열녀 해주오씨의 정려. 이희섭의 처 해주오씨(海州吳氏)는 시부모 병환에 정성을 다하고, 남편 이희섭이 병들어 눕자 백방으로 약을 구해 병간호를 다하였다. 남편이 건강해야 집안이 지탱할 수 있고 자식의 교육도 바르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몸보다 남편을 위해 헌신한 것이 여러 유림들에게 감동을 주었다고 본다. 아들 이기호도 효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