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 지역의 삼한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역사.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 관해 비교적 확실한 기록으로 남아 있는 것은 『삼국사기(三國史記)』의 벽골제 축조에 관한 기사로,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 330년(흘해왕 21) 년의 일이다. 그러나 이 시기 김제 지역은 백제의 영토였으므로, 벽골제 축조는 330년 백제 비류왕 27년에 축조된 것으로 보아야 한다. 한편 『...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 있는 조선 전기 망해사의 불전. 망해사는 754년(경덕왕 13) 통장법사(通藏法師)가 창건한 후 성쇠를 거듭하다가 1609년(광해군 1) 진묵대사(震默大師)가 중창하였다. 1933년부터 다시 본전을 개수하였고, 1977년에는 보광명전(普光明殿)·칠성각(七星閣)·낙서전을 복원·중수하였다. 1984년에는 보광명전과 칠성각을 헐고 그 자리에 대웅전을 새로...
진봉면 심포리 심포항(深浦港)과 망해사(望海寺)는 드넓은 서해의 풍광과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김제시의 중요한 문화적·역사적 자원으로 일망무제한 김제 지평선의 일단을 장식하는 중요한 문화 관광지로 꼽힌다. 옛 문헌에서 심포라는 지명을 찾아볼 수 없지만, 조선시대 지방 지도 등에는 이 지역이 하일도(下一道)로 표기되어 있다. 심포라는 지명이 처음 등장하는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