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 전라북도 김제 지역으로 귀향 온 금구온씨의 시조. 본관은 금구(金溝). 호는 수신재(守愼齋)이다. 아버지는 고려 충목왕 때 회양부사(淮陽府使)를 지낸 온수(溫粹)이고, 형은 온선(溫善)이다. 온신(溫信)은 1366년(공민왕 15) 12월에 당시 권신이었던 신돈(辛旽)의 전횡을 논죄하기 위해 이존오(李存吾)·정추(鄭樞)와 함께 신돈을 탄핵하다가 왕의 노여움을 사서 거야현(...
고려 후기 전라북도 김제 지역 금산사에서 출가한 승려. 1262년(원종 3) 완산주 함열군에서 태어나 1330년(충숙왕 17) 입적하였다. 주로 원나라에서 활동했던 유가종(瑜伽宗) 승려이다. 속성은 조(趙)씨로, 아버지는 검교감문위대호군(檢校監門衛大護軍) 조혁(趙奕)이고, 어머니는 완산군부인(完山郡夫人) 이씨(李氏)이다. 원명해원(圓明海圓)[1262~1330]은 12세에 금산사(金...
고려 후기 김제 지역에 낙향한 문신. 본관은 동래(東萊 ). 할아버지는 정지형(鄭之衡)이고, 아버지는 정승보(鄭承甫)이다. 부인은 김제조씨 대호군 조기(趙岐)의 따님이다. 1344년(충목왕 즉위년) 대호군(大護軍)이 되고, 1356년(공민왕 5) 강릉교주도도지휘사(江陵交州道都指揮使)를 지냈다. 후에 김제로 낙향하여 벽골(碧骨) 호숫가에서 말년을 보냈다. 음률(音律)에 밝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