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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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두곡서원(杜谷書院)은 성리학자 강원기(康元紀)[1423~1498]의 거처가 있던 곳으로, 배향되어 있는 사람은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 봉호당 문헌공 강원기, 난계 성전림(成傳霖) 등이다. 성리학자 강원기는 야은(冶隱) 길재(吉再), 정몽주와 더불어 경전을 읽어 유풍(儒風)을 크게 진작시켰다. 그가 경원과 은성 두 고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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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입석동에 있는 박초의 영정을 모신 사당. 김제시 입석동에서 태어난 박초(朴礎)[1367~1454]는 본관은 함양, 자는 자허(子虛), 호는 토헌(土軒)이다.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1337~1392]의 문하에서 학문을 닦고 15살에 진사로 태학에 입학하여 1396년(태조 5) 문과에 급제하였다. 전라도제찰사(全羅道提察司) 등을 거쳐 이조판서겸예문관대제학에 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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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언어와 문자를 매체로 표현하는 창작 활동. 김제는 옛날부터 학문 대도를 걷는 많은 선비들이 배출된 곳으로 유명하다. 그 문맥(文脈)은 오늘날에도 역량 있는 다수의 작가들이 배출되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만경평야를 배경으로 향토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작품들이 많이 창작되어 예술적 가치를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 김제 지역은 고려시대부터 대학자들이 많이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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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봉면 심포리 심포항(深浦港)과 망해사(望海寺)는 드넓은 서해의 풍광과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김제시의 중요한 문화적·역사적 자원으로 일망무제한 김제 지평선의 일단을 장식하는 중요한 문화 관광지로 꼽힌다. 옛 문헌에서 심포라는 지명을 찾아볼 수 없지만, 조선시대 지방 지도 등에는 이 지역이 하일도(下一道)로 표기되어 있다. 심포라는 지명이 처음 등장하는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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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경을 시조로 하고, 강원기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김제시 세거성씨. 신천강씨(信川康氏)의 시조는 신라 때 고관 강호경(康虎景)이나, 실제로는 강호경의 13세손인 강지연(康之淵)을 중시조로 하고 있다. 그리하여 전국에 사는 강씨(康氏)는 누구든지 중시조인 강지연의 후손이라고 『기미보(己未譜)』에 밝히고 있다. 강지연은 몽골 침입 때 고려 고종을 따라간 호종공신(扈從功臣)이며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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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 있는 신천강씨 동성마을. 『신천강씨대동보(信川康氏大同譜)』에 따르면 신천강씨 득성조(得姓祖)는 중국 주나라 왕족인 강숙(康叔), 시조는 강호경(康虎景), 중시조는 충렬공(忠烈公) 강지연(康之淵)으로, 강씨는 모두 강지연의 후손이다. 중시조 강지연은 고려 고종 때 몽골의 침략을 피해 최씨 무신정권이 강화도로 천도할 때 국왕을 호종하여 호종공신(扈從功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