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김제 출신의 효자. 본관은 나주(羅州). 자는 중장(仲章), 호는 이이당(怡怡堂)·구산처사(龜山處士). 아버지는 건계(建溪) 나안세(羅安世)이고, 형은 행정(杏亭) 나응허(羅應虛)이다. 나응삼(羅應參)은 아버지가 병환으로 자리에 눕자, 그 변을 직접 맛보며 병세를 살폈고, 돌아가시자 3년 동안 여묘살이를 하였다. 또한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도 한결같이 예법에 따랐다. 1...
전라북도 김제시 교동에 있는 조선 전기 서원. 용암서원(龍巖書院)은 조간(趙簡)을 주벽으로 하여 이계맹(李繼孟)[1458~1523]·나안세(羅安世)[1475~1527]·윤추(尹推)[1632~1707]·이세필(李世弼)[1642~1718]·나응삼(羅應參)[1505~1568]·조윤침(趙潤琛) 등을 배향하고 있는 서원이다. 조간의 호는 열헌(悅軒), 본관은 김제(金堤)이다. 1279년(충...
전라북도 김제시 신풍동에 있는 조선 후기 나주나씨 가문의 사당. 나주나씨(羅州羅氏)는 문중 3세대에 걸쳐 8명의 효자가 나왔다. 팔효사(八孝祠) 안에 있는 은행나무는 팔효사의 주벽 나안세(羅安世)의 부친 나보증이 어려서 심었다 하며, 나씨 문중에서 장원 급제 등 경사가 있을 때 이 은행나무에 큰 북을 달아놓고 쳤다고 한다. 또한 팔효자가 날 때는 잎만 피고 3년이 지난 뒤에야 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