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무신이자 의병. 본관은 함양(咸陽). 자는 춘보(春甫). 이조판서를 지낸 박초(朴礎)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참봉(參奉) 박효량(朴孝亮)이다. 박영란(朴英蘭)은 지금의 김제시 검산동에서 태어났다.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청선전관(宣傳官廳宣傳官)을 지냈으며, 훈련원주부(訓練院主簿)에 임명되었다. 임진왜란 때 부장으로 의주 용만관까지 국왕을 호종하였다. 의...
박언신을 시조로 하고, 박길중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김제시 세거성씨. 함양박씨(咸陽朴氏)는 신라 박혁거세의 29세손인 경명왕의 셋째 아들 박언신(朴彦信)이 속함대군(速咸大君)에 봉해짐으로써 후손들이 그를 시조로 삼았다. 속함(速咸)은 함양(咸陽)의 옛 이름이다. 그래서 후손들은 함양을 본관으로 삼았다. 박길중(朴吉中)은 시조 박언신의 8세손으로, 명확한 기록은 없으나 보첩을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