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장화동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정윤교의 정려. 정윤교(鄭允喬)[1733~1821]의 본관은 동래(東萊)이고 호는 외암(畏庵)이다. 정윤교는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였다. 어느 날 정윤교의 아버지가 윤씨라는 여자가 거짓말을 하여 관가에 불려가 매를 맞고 죽음을 당하였다. 윤씨는 자신의 음탕한 행실이 탄로 날까 두려워 정윤교의 아버지를 이 일에 끌어들여 모면하려는 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