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옥산동에서 코비기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코비기재」는 옥산동의 산정멀에서 입석동으로 넘어가는 코비기재에 있는 주막의 주모가 행실이 나빠 코를 베였다고 하는 응징담이다. 또한 코비기재에서 망나니가 죄인들의 목을 쳐서 ‘목기기재’라고 불렀다는 지명유래담이기도 하다. 1995년 김제시사편찬위원회에서 발간한 『김제시사』에 수록되어 있다. 옛적에 코비기재에 주...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는 산을 넘어가는 능선부로서 주요 교통로로 이용된다. 보통 고개라는 지명이 쓰이지만 이밖에 재·현(峴)·치(峙)·영(嶺) 등의 지명 접미사가 쓰이기도 한다. 고개는 그 지역 산지 중 가장 높은 곳을 통과하는 관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김제 지역의 주요 고개로는 도장리고개, 불무재, 숙조고개, 여우고개, 토끼재, 무령...
전라북도 김제시에 속하는 법정동.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중심 마을인 옥리와 구산에서 각각 ‘옥’자와 ‘산’자를 따서 옥산(玉山)이라 하였다. 원래 김제군 읍내면에 속하였다가 1914년 읍내면의 구산·옥리·대리·도당, 월산면의 동두·입석을 병합하여 옥산리라 하고 김제면에 편입되었다. 1931년 김제읍 옥산리가 되었고, 1989년 김제읍이 김제시로 승격함에 따라 김제시 교동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