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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600018
한자 自然地理
영어의미역 Physical Geography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전라북도 김제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해미

[정의]

전라북도 김제 지역의 지질, 지형, 기후 등의 지리적 조건.

[개설]

김제 지역은 동부의 산지와 남북의 동진강(東陳江)·만경강(萬頃江), 서쪽의 진봉반도(進鳳半島)에 둘러싸여 있고, 만경강·동진강·원평천(院坪川)·신평천(新坪川) 등이 황해로 흘러든다. 동남부는 모악산(母岳山)을 중심으로 국사봉(國師峰), 상두산(象頭山), 구성산(九城山), 매봉산(梅峰山) 등 엽리상화강암으로 구성된 비교적 높은 산지가 형성되어 있다.

중부는 화강암이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곳으로, 높은 곳이 거의 없는 저평한 침식 평야와 일부 구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해와 인접한 곳에는 충적 평야와 해안 평야가 잘 발달되어 있다. 총 면적은 2007년 현재 544.99㎢이고, 연평균 기온은 13.1℃, 연평균 강수량은 1,101.5㎜이다.

[위치]

우리나라의 남서부 지역에 자리한 전라북도 김제시는 경위도 상으로 동경 126° 45′[진봉면 심포리]~126° 05′[금산면 금산리], 북위 35° 38′[금산면 금성리]~35° 52′[청하면 동지산리]에 자리 잡고 있다. 북쪽으로 만경강을 경계로 전라북도 군산시·익산시, 동쪽으로 전라북도 전주시·완주군, 남쪽으로 전라북도 정읍시·부안군과 이웃하고 있으며, 서쪽으로 서해와 닿아 있다.

[지형]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곡창 지대인 호남평야의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다. 동남부에 산지, 중부 화강암 분포 지역에 침식 평야와 구릉지, 만경강·원평천·동진강 등을 따라 발달한 하곡 충적 평야, 서해와 인접한 지역에 넓게 발달한 해안 평야 등이 나타난다. 김제 지역의 지형은 크게 산지, 구릉지, 평야 지대로 나눌 수 있다.

1. 산지

동부 금구면·금산면 일대와 서부 진봉면 일대에 형성되어 있다. 동남부의 완주군·정읍시와의 경계를 이루는 노령산맥(蘆嶺山脈)에는 모악산을 중심으로 국사봉·상두산 등 해발 고도 500~700m의 산지가 북북동 및 남남동 방향으로 발달하였고, 금구면금산면의 경계에는 구성산이 동서 방향으로 능선을 이루고 있다.

서부 산지는 서해와 닿아 있는데 동북동 방향으로 봉화산(烽火山)·진봉산(進鳳山)·국사봉·니성산 등으로 이어진다. 중앙부의 평야 지대에는 황산(凰山)을 제외하면 대부분 해발 고도 50m 이내의 낮은 구릉지들이 부분적으로 발달하였는데, 김제 지역에서는 주변보다 고도가 높으면서 약간 비탈진 언덕에 해당하는 곳도 ‘산’이라고 부르는 곳이 많다.

모악산은 엽리상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산지로 미세한 자연금을 함유한 석영이 분포된 함금석영맥(含金石英脈)이 많아 석금(石金)의 산지로 알려졌고, 모악산에서 흘러내리는 두월천(斗月川)원평천의 충적층에서는 일제강점기부터 최근까지도 사금(砂金)이 많이 채굴되어 지리 교과서에 사금의 주요 산출지로 소개된 바 있다.

중앙부의 황산은 해발 고도는 높지 않으나 주변 지역이 해발 고도 30m 이하로 저평하고 원평천두월천에 인접한 까닭에 비고(比高)가 크다. 황산 서쪽에서 해안까지는 해발 고도 50m 이상인 지형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마치 높은 산과 같은 느낌을 준다. 이러한 특성으로 황산의 서쪽 기슭에는 문수사가, 남쪽 기슭에는 영천암이 자리 잡고 있으며, 최근까지도 군사용 레이더 기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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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산지 분포도

2. 구릉지

김제 지역은 서해 연안의 진봉면 봉화산·진봉산 등 100m 이내의 봉우리와 금구면·금산면에 걸친 모악산을 중심으로 한 동부 산지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해발 고도 50m 안팎의 평야와 구릉지로 이루어져 있다. 구릉지는 원평천·두월천·신평천 사이에 넓게 분포하는 해발 고도 10~40m 안팎의 침식 평야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형태로 분포한다. 김제 지역에서는 이들 구릉지를 ‘산’이나 ‘봉’으로 부르는데, 실제로는 야산이나 언덕에 해당한다.

구릉지를 이루는 기반암은 크게 중생대 쥐라기의 풍화가 심한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구릉지와 선캄브리아기[약 5억 6000만 년 이전]의 결정편암류로 이루어진 구릉지로 나눌 수 있다. 구릉지 대부분은 기반암이 중생대 쥐라기의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완만한 형태의 구릉지이며, 결정편암류의 구릉지는 진봉면 북서부 바닷가에 일부 분포한다.

3. 평야

김제 지역의 평야는 형성 요인에 따라 침식 평야와 충적 평야로 나누어진다. 침식 평야와 충적 평야의 분포 지역을 뚜렷하게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대체로 충적 평야는 하천의 감조 구간에 해당하는 하류부에 있어 해발 고도 10m 이하에 발달해 있고, 10~30m 정도에서는 침식 평야가 나타난다. 김제 지역에서는 충적 평야를 ‘뜰’, 침식 평야를 ‘야산’이나 ‘고라실’ 등으로 부른다.

1) 침식 평야

침식 평야는 해발 고도 20m 안팎의 구릉지와 비슷한 고도 분포를 나타내며, 충적 평야 주변부에 발달해 있다. 구릉지와 침식 평야를 뚜렷하게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침식 평야는 어느 정도 고도를 유지하는 구릉지의 연속선상에 있기 때문에 하천이 범람해도 안전하여 하천 충적지보다 먼저 경작지가 된 곳이다.

이들 지역은 중생대 쥐라기 화강암이 넓은 지역에 걸쳐 기반암을 이루는 곳으로, 비탈면 경사가 완만하고 기복이 작으며 토양은 화강암 풍화토로 이루어져 있다. 즉 화강암이 심하게 풍화되어 있어 쉽게 삭박(削剝)되어 경사가 아주 완만한 침식 평야를 형성하게 된 것이다.

2) 충적 평야

(1) 하곡 충적 평야

충적 평야는 하곡 충적 평야와 해안 충적 평야로 나누어진다. 하곡 충적 평야는 큰물이 질 때 강둑을 넘는 강물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퇴적 지형으로 범람원[flood plain]이라고도 한다. 지금부터 1만 년 이전의 빙하기에 해수면이 낮았을 때에 골짜기가 깊이 파였다가, 1만 년 이래의 후빙기에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깊이 파였던 하천 골짜기가 토사로 메워진 것이다.

이러한 충적지는 현재의 해수면을 기준으로 형성된 것이기 때문에 해발 고도가 매우 낮은 것이 특색이다. 일반적으로 5m 안팎이고, 높은 경우에도 10m를 크게 웃돌지 않는다. 만경강동진강, 원평천·두월천·신평천 등의 지류 유역에 넓게 형성되어 있는데, 만경강 하류의 평야를 만경평야, 동진강 하류의 평야를 김제평야, 이 두 평야를 합쳐서 금만평야 또는 호남평야라고 일컫는다.

(2) 해안 충적 평야

해안 충적 평야는 파랑(波浪)·해류(海流)·조류(潮流)에 의해 해안에 물질이 퇴적되면서 만들어진 지형이다. 토양은 모두 간석지(干潟地)의 구성 물질인 개흙으로 이루어져 있다. 간석지의 구성 물질은 대부분 하천에서 공급되지만, 바다로 유출된 물질이 조류를 타고 해안 쪽으로 다시 밀려와 쌓임으로써 간석지가 형성되기도 한다.

서해안은 조차가 매우 커서 주요 하천의 하구에 간석지가 넓게 발달해 있다. 만경강동진강 하구 일대 해안에도 광범위하게 발달하여, 일제강점기부터 연변 해안에서 대규모 간척 사업이 추진되어 왔다.

진봉반도 서쪽 끝 심포 갯벌은 썰물 때면 10㎞ 정도 드러나는 천혜의 갯벌이어서 갯벌 체험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망해사(望海寺)새만금 공사 이전에는 수평선과 지평선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중요한 전망대 역할을 하였다.

김제평야는 동진농지개량조합의 전신인 동진수리조합에서 1928년 섬진강(蟾津江)의 운암제(雲岩堤)를 완공하고 유역 변경에 의해 물길을 동진강으로 돌림으로써 부족한 농업용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고, 근대적인 수리 시설을 갖추기 시작했다. 운암제를 건설할 당시에 진봉반도에서 대대적인 간척 사업이 이루어져, 면 전체가 간척지만으로 이루어진 광활면, 진봉면, 죽산면, 부량면이 생겨나게 되었다.

[하천]

김제 지역의 하천은 중부 구릉지의 낮은 분수계(分水界)를 중심으로 북부의 만경강 수계와 남부의 동진강 수계로 나뉜다. 북쪽의 시 경계를 따라 서해로 흘러 들어가는 만경강, 김제시를 관통하여 서해로 흘러드는 원평천·신평천·두월천, 남서쪽 경계 일부를 따라 서해로 흘러드는 동진강 등이 주요 수계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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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하천 분포도

1. 만경강

만경강동진강과 함께 호남평야의 중앙부를 지나는 강으로 길이는 약 82㎞이다.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에서 발원하여 완주군 화산면 일대에서 발원한 화평천(花坪川), 완주군 소양면 일대에서 발원하여 완주군과 전주시의 경계를 따라 흐르는 소양천(所陽川), 전주시를 통과한 전주천(全州川)을 아우르면서 서쪽으로 흐른다. 김제 지역에서 만경강은 동쪽에서는 익산시와의 경계를 따라 흐르고, 서쪽에서는 군산시와의 경계를 따라 흘러 서해로 흘러드는데, 청하면 동지산리에서 관개 수로에 의해 용암천(龍岩川)이 합류한다.

김제 지역으로 흐르는 대표 하천으로는 지방 하천인 원평천, 두월천, 신평천 등이 있다. 김제시에 발달한 해발 고도 10m 이하의 충적 평야는 이들 세 하천의 주변에 분포한다. 현재 이들 하천들은 농업 개발과 관련되어 인공 제방을 쌓고 직강 공사, 저수지와의 연결 등으로 자연 하천으로서의 기능은 거의 없어지고, 관배수용 인공 하천으로 바뀌었다. 이들 세 하천이 김제시를 흐르는 구간은 총 길이 102.5㎞로 원평천 63.7㎞, 두월천 25㎞, 신평천 13.8㎞이다. 하천이 차지하는 유역 면적은 358.5㎢로 김제시 전체 면적의 약 70%를 차지한다.

2. 원평천

원평천금산면 화율리 국사봉 서쪽 기슭에서 발원하여 봉남면을 거쳐 김제시와 정읍시의 경계, 김제 시내와 부량면의 경계를 흘러 죽산면을 지나 서해로 흘러든다. 동남부 산지인 구성산·모악산·국사봉·상두산을 연결한 능선이 상류 집수 구역 경계를 이룬다.

원평천이 서해로 흘러가는 도중 많은 지류들이 합류한다. 상류부터 금산면 용호리에서 주평천이, 금산면 성계리에서 유각천(有角川)이, 봉남면 종덕리에서 금구천(金溝川)이, 양전동에서 감곡천이, 신월동에서 두월천이 합류하며, 죽산면 대창리서포리 경계 부근에서 동진강 하구로 흘러든다.

3. 두월천

두월천은 김제시 금구면 오봉리 서당골의 매봉산 북서 비탈면에서 발원하여 대율저수지로 흘러들었다가 김제시 동부에서 중앙부를 북동-남서 방향으로 흘러 신월동에서 원평천과 합류한다. 하폭이 좁고 하상이 높아 홍수가 빈번하여 1974년 직강 공사를 하였다.

3. 신평천

신평천은 김제시 서북쪽 경계를 이루는 하천으로, 백산면 상정리 백산저수지 상류인 두악산(斗岳山)[57m]에서 발원하여 백산면을 거쳐 백산면과 김제 시내 경계, 백산면죽산면 경계를 따라 서남서 방향으로 흘러 서해로 흘러든다. 김제시 백산면 백산저수지의 용수로 구실을 한다.

4. 동진강

동진강은 정읍시 산외면 상두리 국사봉에서 발원하여 부안군과의 경계를 따라 하류를 형성하며 서해로 흘러드는데, 김제시에서는 지류의 발달이 매우 미약하다. 원평천의 죽산관측소 지점의 수위 수문 곡선과 강수량에 따른 동진강의 유출 특성은 3월에 수위가 상승하기 시작하여 겨울인 12~1월에 최저 수위를 보이는 패턴을 보이며, 홍수기인 6~8월의 수위보다 3~5월의 수위가 더 높게 나타난다. 이는 모내기 때 저수지나 다른 인근 하천에서 용수를 공급하기 때문이다.

[지질]

김제 지역은 지체 구조구상으로는 옥천대의 남서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경기육괴와 접한다. 서쪽의 고군산군도와 북쪽의 군산 지역은 선캄브리아기의 경기편마암 복합체가 분포한다. 지질 구조는 상당히 단순한 분포를 보인다. 서부 지역 진봉면 진봉산 일대에 일부 선캄브리아기 편마암류가 분포하고, 김제 지역에서 비교적 높은 산지를 이루는 동남부 지역에는 엽리상화강암이, 저평한 구릉지와 침식 평지를 이루는 중앙부에는 대보관입암류 화강암인 흑운모화강암이 광범위한 지역에 분포하고, 이를 제4기 충적층이 덮고 있는 양상이다. 지질 분포는 김제 지역의 지형 형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1. 서부

서부의 진봉면 해안을 따라 봉화산·진봉산을 중심으로 망해사 일대에 소규모로 나타나는 편암류는 해발 고도 60m 안팎의 구릉지를 이루고 있는데, 이들 구릉지는 편암류 암석에 발달한 전단엽리[mylonitic foliation]의 주향 방향과 일치하여 동북동 방향으로 이어져 있다. 진봉반도 끝 부분의 바다로 돌출된 봉화산 부근 해안 지역 일대에는 해식애가 발달하였고, 헤드 랜드[곶] 사이에 모래 해안이 형성되어 있다.

2. 남동부

남동부인 금구면금산면에 분포하는 엽리상화강암은 주로 흑운모화강암이나 반상화강암 안에 포획되어 나타나는데, 매봉산·구성산·모악산·국사봉·상두산 등 비교적 높은 산지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들 산지는 북북동 및 남남동의 방향성을 나타낸다. 동부 산지에는 산 비탈면에 테일러스(talus)[애추]로 인해 산록 퇴적물이 발달한 곳이 많다.

3. 중앙부

중앙부에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쥐라기 흑운모화강암은 전체 면적의 약 70%를 차지하며, 금구면·황산면·김제 시내·백산면·공덕면·성덕면·만경읍·청하면·용지면 등에 널리 분포하고 있다. 화강암의 심층 풍화와 삭박으로 현재는 구릉지와 경사가 꽤 완만한 침식 평야를 이루고 있다.

이 화강암을 김제화강암으로 지칭하기도 하는데, 익산에서 시작하여 김제를 거쳐 부안에 이르는 화강암체로서 약 30㎞의 폭으로 북동-남서 방향으로 약 60㎞에 걸쳐 분포하며, 남쪽으로 영광화강암으로 이어진다. 서쪽의 입석산(立石山)[61.7m] 정상부에는 독립 암괴가 관찰되기도 하고, 일부 구릉은 화강암 채석장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이들 기반암을 부정합으로 덮고 있는 충적층은 미고결(未固結) 모래, 자갈, 점토 등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충적층은 김제시 중앙부에 넓게 분포하여 호남평야의 일부를 이루는 매우 중요한 지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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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지질 분포도

[토양]

토양[soil]은 암석이 물리적·화학적·생물학적 풍화 작용을 받아 부스러지고 분해된 물질인 모재(母材)가 토양 생성 작용을 받아 토양 층위가 분화된 것으로, 지구의 가장 외각(外殼)을 덮고 있다. 「개략 토양도」에 나타난 김제 지역의 토양 분포를 살펴보면, 김제 일대는 해안 평탄지에 분포된 토양, 내륙 평탄지에 분포된 토양, 산악 곡간지에 분포된 토양, 낮은 구릉지 및 산록지에 분포된 토양, 구릉지 및 산악지에 분포된 토양으로 나눌 수 있다.

해안 평탄지에 분포된 토양은 주로 진봉면·광활면·죽산면·성덕면 등에 넓게 나타난다. 배수가 불량한 충적토 및 회색토·염류토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해안 평탄지의 동쪽으로 구릉지가 분포하는 지역을 따라 낮은 구릉지 및 산록지에 분포된 토양이 분포하고 있는데, 대부분 적황색토 및 암쇄토이고, 배수는 대체로 양호하다.

김제시 동남부 산지 지역을 중심으로는 토심(土深)이 얕은 갈색 삼림토로 이루어진 구릉지 및 산악지에 분포된 토양이 분포한다. 이곳은 급경사지로 암쇄토나 바위 노출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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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토양 분포도

[기후]

아시아 대륙의 동쪽에 자리한 우리나라는 위도 상 북위 30~43°에 걸쳐 있으며, 반도의 동쪽과 남쪽은 북태평양에 접해 있어서 대륙과 해양의 영향을 동시에 받고 있다. 따라서 여름철과 겨울철 기온의 연교차가 크게 나타나는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 또는 동안 기후를 보인다. 김제 지역은 현재 기상대와 기상 관측소가 없고, 자동 기상 관측 장비[AWS: Automatic Weather Station]에 의해 기상 관측이 이루어지고 있다.

1. 기온

우리나라의 연평균 기온은 7~16℃로 남북 간의 기온 차가 심하게 나타난다. 남부 지방은 12~14℃의 기온 분포를 보인다. 여름에는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기단의 영향으로 가장 따뜻한 달인 8월의 평균 기온은 25℃인 반면, 겨울은 차갑고 건조한 시베리아 기단의 영향으로 가장 추운 달인 1월의 평균 기온은 -0.7℃이다. 봄과 가을은 양쯔 강 기단의 영향으로 온화하다.

1995년에서 2004년 사이의 김제 지역 자동 기상 관측 장비 자료에 따르면, 연평균 기온은 13.1℃, 10년[1995~2004년] 동안의 일 최고 기온은 2002년 7월 26일의 32.2℃, 일 최저 기온은 2003년 1월 6일의 -10.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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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지역 일평균 기온

2. 강수량

우리나라의 연평균 강수량은 남부 지방 1,500㎜, 중부 지방 1,300㎜, 경북 내륙 지방 1,000㎜이며, 대부분 6월에서 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내린다. 김제 지역은 6~9월 사이에 전체 강수량의 70%에 해당하는 비가 내리며, 기온도 6~9월 사이에 가장 높아 몬순 기후의 전형적인 특징을 보이고 있다. 겨울에는 전체 강수량의 5~10%가 내리고, 7~8월에 전체 강수량의 40~60%가 집중적으로 내린다.

10년[1995~2004년] 동안의 연평균 강수량은 1,101.5㎜로 비교적 적은 편이나 2003년에는 1,400㎜를 넘는 등 최근 들어 강수량이 늘어나고 있다. 1997년 이후로 강수량이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강수일수는 크게 늘어나지 않았다.

특히 50㎜ 이상의 호우가 내리는 날이 점점 늘고 있으며, 강우 강도 또한 1997년 이후로 점점 커지고 있다. 강수 기록을 보면 최대 일강수량은 2000년 8월 25일에 내린 187㎜이고, 150㎜가 넘는 경우는 1998년에 한 번 있었다. 최대 연강수량은 2003년 1,485.3㎜, 최저 연강수량은 2001년 790.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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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지역 일평균 강수량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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