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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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麗水海 |
영어음역 | Yeosuhae |
이칭/별칭 | 입천(立川),선내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용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성욱 |
전라북도 김제시 용동에 있는 자연 마을.
옛날 밀물과 썰물이 드나들던 포구였는데 바닷물이 빠지고 갯벌이 드러나면 포구의 모양이 여우의 생김새와 같아서 여시개라고 부르던 것이 변하여 여수해(麗水海)가 되었다는 설이 전한다. 또 마을 뒤를 감싸고 있는 산의 형국이 마치 여우와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입천(立川)·선내라고도 한다.
고려 예종 말에 나석(羅碩)이 터를 잡고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여수해는 두월천(斗月川) 서쪽에 형성된 마을이다. 1930년대 이전까지는 두월천으로 조수가 드나들었기 때문에 검산동 포내마을과 같이 두월천을 통하여 배가 왕래하였으리라고 추측된다.
김제 시가지에서 봉남면을 거쳐 금산면으로 이어지는 지방도 712호선이 지나는 용동고가도로 밑에서 약 2㎞ 남쪽 지점에 있는 마을로 안여수해[내호리]와 바깥여수해[외호리]로 이루어져 있다. 북쪽으로 신기·갯가멀, 남쪽으로 예동[또는 송촌]·제내[제월동] 등의 마을과 이웃하고 있다. 마을 동쪽에는 호남선이 남북으로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