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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600467
한자 金堤郡
영어음역 Gimje-gun
이칭/별칭 벽성군(碧城郡)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제도/법령과 제도
지역 전라북도 김제시
시대 조선/조선,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집필자 백덕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정연도/일시 1403년연표보기
시행연도/일시 1403년
폐지연도/일시 1994년 12월 31일연표보기

[정의]

1403년부터 1994년까지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제정경위 및 목적]

백제가 멸망하면서벽골군은 757년(경덕왕 16) 중국식 한자명인 김제군으로 개칭되었다. 1018년(현종 9) 현으로 격하되었고, 1403년(태종 3) 김제현에 지군사[1466년 군수로 개칭]를 두었고, 1466년(세조 12) 김제군으로 승격되었다.

[관련기록]

『삼국사기(三國史記)』와 1670년 발간된 『동국여지지(東國輿地志)』, 1759년의 『여지도서(輿地圖書)』 등에 관련 기록이 실려 있다. 『동국여지지』에 의하면 김제군은 19면, 만경현은 5면이었고, 금구현은 기록이 누락되었다가, 『여지도서』에는 김제군 19면, 만경현 8면, 금구현 10면으로 기록되어 있다. 김제군만경현금구현은 조선 초기에는 전주 계수관의 관내였고, 이후 진관제에서도 전주 진관에 속하였으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후 별도로 신설된 진영제에서도 이들 군·현은 모두 전라도 중영[전주]에 속하였다. 이때 김제군은 19면을 관할하였다.

[변천]

김제 지역은 삼한시대에는 마한의 일부였으며,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영토였다. 나당 연합군에 의해 멸망한 백제의 행정구역은 당의 방식에 따라 중국식 한자명으로 고쳐 757년 전주총관부 관내인 벽골군김제군으로 개칭되었다. 그리고 1018년(현종 9) 중국식 한자명으로 변경됨에 따라 김제현·만경현·금구현·이성현·평고현으로 개칭되면서 현으로 격하되고 김제현금구현은 전주목에, 만경현은 임피도에 예속되었다.

1403년(태종 3) 김제현이 군으로 승격되었고, 1620년(광해군 12) 만경현이 폐지되어 김제군에 병합되었으나 2년 후 다시 전주부로 이속되었다. 김제군은 1914년 3월 만경군금구군김제군에 병합됨으로써 대체로 오늘날 김제시의 영역이 형성되었으며, 종전 3군 관내의 38면 376리가 17면 152리로 폐합되었다.

김제군은 1914년 새로 발족되면서 군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군 청사가 소재한 김제면은 군내의 중심 마을로 발전하였다. 1931년 11월 1일 김제면이 읍으로 승격되어 정읍시와 함께 전라북도 서부 평야 지대의 중심 도시로 성장하였다. 1989년 1월 1일 김제읍과 월촌면 전역, 백산면, 봉남면, 황산면 일부를 편입하여 김제시로 승격되었다. 1995년 1월 1일 김제군은 김제시에 통합되었다.

[의의와 평가]

김제군은 현 김제시의 전신이자 역사의 흔적으로 조선시대 만경과 금구, 그리고 전주와의 관계를 보여 준다. 또한 전라북도 서부 평야 지대의 중심 도시로서 김제군이 갖는 의미는 크다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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