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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석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600919
한자 趙沂錫
영어음역 Jo Giseok
이칭/별칭 심농(心農)
분야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예술인
지역 전라북도 김제시
시대 근대/근대
집필자 채수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한학자|서화가
출신지 전라북도 김제시
성별
생년 1876년연표보기
몰년 1935년연표보기
본관 김제

[정의]

일제강점기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한학자이자 서화가.

[활동사항]

조기석(趙沂錫)의 본관은 김제(金堤), 호는 심농(心農)이다. 아버지는 당대 명필로 알려진 조주승(趙周昇)이다. 아버지의 재능을 이어받아 해서(楷書)와 행서(行書)에 뛰어났으며 사군자 솜씨 또한 훌륭하였다. 1931년 제10회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죽(竹)」이라는 제명으로 입선하였다.

묵죽도(墨竹圖)는 당시 김제를 중심으로 하여 석정(石亭) 이정직(李定稷)송기면(宋基冕)·박규환(朴奎晥)·조주승(趙周昇) 등이 그렸던 양식으로, 시작의 형태와 죽엽(竹葉)의 모양이 개자식(介字式)이나 팔자식(八字式)의 첩죽엽(疊竹葉)으로 그리는 것이 공통적이었다. 조기석의 묵죽(墨竹)도 이런 양식으로 그렸는데, 구도의 밀도가 없고 한산한 것이 흠이나 사대부적인 절개가 높이 평가되었다. 말년에는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덕천리에서 제자 30여 명에게 한학을 가르쳤다.

[저술 및 작품]

전라북도 전주시에 있는 청학루 현판과 덕진구의 취향정 현판 글씨를 썼으며, 「묵죽도」 등이 남아 있다. 조기석이 그린 대나무 그림에는 화제로 “작은 병풍 속에서 봄기운의 신록을 감상할 수 있고, 창가에 석양빛은 비길 데 없네. 소양강에 안개가 깔리고 비가 내린다[小扇春鏡綠 窓前夕也勝 潮江煙雨中]”라는 시구가 적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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