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 원미동에 있는 거리.

[건립경위]

소설가 양귀자의 소설 『원미동 사람들』이 1980년대 문학적 평가를 받고 인기리에 연재되자, 보통 사람들의 동네로 상징되는 원미동사람들거리가 부천시 원미동 71번지[부천로136번길 27] 구 원미구청 담장을 끼고 조성되어 일반인에 공개되었다.

[변천]

2002년 11월 12일에 원미동사람들거리 조성 사업을 실시·설계하였다. 2002년 11월 29일부터 2003년 1월 10일에 원미동사람들거리를 조성하였으며, 2002년 12월 9일부터 2003년 1월 19일에 원미동사람들거리 조형물을 설치하였다. 2003년 4월 4일부터 2003년 6월 16일에 원미동사람들거리 벽천 분수를 조성했다.

[현황]

원미동사람들거리에 작품 속 인물들의 특징을 살린 동상과 부조, 기둥 조형물을 세워 작품 내용의 중요 부분을 써놓았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원미동사람들거리에 대한 주민들과 학생들의 관심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시민과 청소년들의 문화 향유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기존의 설치된 조형물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원미동사람들거리를 보완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의의와 평가]

전국적인 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원미동사람들거리를 보완하려는 시도는 전국적인 현장 학습의 도시로서의 부천의 위상을 높여 지역의 고유한 전통 문화를 계승함과 아울러 문화 도시 부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