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부소산에 있는 바위. 낙화암(落花岩)은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부소산에 있다. 660년 7월 백제는 신라와 당나라 연합군의 공격을 받고 왕도 사비성(泗沘城)이 함락되고 백제가 멸망할 위기에 처하였다. 백제 왕궁에 있던 궁녀들은 적군에 항복하기보다 죽기로 마음먹고 부소산성의 북쪽 강변 바위에서 차례로 떨어져 죽었다는 설화가 전한다. 후대에 궁녀들...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구아리, 구교리에 걸쳐 있는 산. 부소산(扶蘇山)은 부여읍의 북쪽에 해당하는 진산이며, 높이는 106m이다. 금강의 하류에 해당하는 백마강과 맞닿아 있다. 백제 시대에는 부소산을 중심으로 왕성이 설치되어 백제가 사비[현 부여]로 천도하였을 때 중심지 역할을 하였다. 백제가 멸망한 뒤에도 통일 신라, 조선까지 행정 치소의 역할을 하였으며,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관북리에 있는 개항기 부여현 관아의 객사. 부여 객사는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관북리에 있는 개항기 부여현의 관아 건물이다. 각종 의례를 행하거나 외국 사신이나 중앙에서 내려오는 관리들이 지방에 머물 때 사용하던 숙소였다. 부여 객사는 ‘부풍관(扶風館)‘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 현재는 ‘백제관(百濟館)’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객사 내부에는 1880년(고...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부여군에 있던 부여 일대 고적 보존 및 조사 활동 기관. 일제 강점기 일제는 일선동조론에 바탕을 둔 일본과 조선의 동화 정책을 실시하였다. 동화 정책을 고고학적으로 증명하기 위하여 경주, 부여 등 고도(古都)에 대한 고적 조사 및 고적의 재해석이 이루어졌다. 특히 부여 지역의 경우 고적 조사와 고적에 대한 재해석을 통하여 백제 사비기와 일본 고대 아스카[飛鳥]...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부여고적보존회를 중심으로 진행된 유적 조사 사업. 일제 강점기 유적 조사(日帝 强占期 遺蹟 調査)는 1929년 2월에 만들어진 부여고적보존회(扶餘古蹟保存會)를 중심으로 부여 지역에서 진행된 유적 조사 사업을 의미한다. 일제는 일본의 아스카[飛鳥] 문화가 백제 문화에서 기인한다고 하여 일찍부터 부여에 존재하는 무수한 백제의 유물, 유적에 깊은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