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중구(趙重九)[1880~1942]는 1880년 1월 14일 부여군 세도면 청송리에서 태어났다. 1910년 일제의 국권 침탈 이후 중국으로 망명하였고, 1914년 5월 서간도 합니하(哈泥河)에서 김창식(金昌植)·강봉주(姜鳳周)·윤이병(尹履炳) 등 10여 명의 동지들과 함께 국권 회복을 목적으로 광제회(光濟會)를 조직하였다. 이후 국내로 들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