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용호동 용지공원에 있는 비석군. 용지공원에 세워져 있는 비석들은 불망비(不忘碑)가 주종을 이루며, 그 외 몇 기의 신도비와 송덕비가 있다. 대부분 조선시대 창원대도호부의 부사와 관찰사 등이 재임 동안에 베푼 선정과 애민정신을 잊지 않고 후대에 널리 알려 표상(表象)으로 삼고자 세운 것들이다. 용지공원 비석군은 1975년 이후 창원시의...
경상남도 창원시 소답동에 있는 조선 전기 지방 교육기관. 창원 향교는 지방의 교육기관이지만 중앙의 성균관과 마찬가지로 제사를 드리는 문묘(文廟), 강학 공간인 명륜당(明倫堂) 및 중국과 조선의 선철(先哲)·선현(先賢)을 제사하는 동무(東廡), 서무(西廡)와 동재(東齋), 서재(西齋)가 있다. 향교는 각 지방 관청의 관할 하에 두어 부(府), 대도호부(大都護府)...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소답동에 있는 창원 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을 기리던 제향 공간. 조선 왕조는 개창 후 일읍 일교(一邑一校)의 원칙에 따라 수령이 파견된 지역에는 중등 유교 교육 기관으로 향교를 설립하였다. 지방의 각 고을에 설치된 향교는 교육의 기능과 함께 성현인 공자를 제향하는 교화의 기능을 아울러 수행하였다. 특히 조선 중기 이후에는 교화의 기능이 보다...
경상남도 창원시 소답동에 있는 조선 전기 창원향교의 정문 누각. 향교는 조선시대 지방의 양반 자제를 위한 교육기관으로서 전국에 걸쳐 행적구역을 단위로 설립되어 있었다. 대성전·동무·서무·명륜당·동재·서재·풍화루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풍화루는 유학생들이 풍류(風流)를 즐기며 시를 짓고 사색도 하며 여가를 보내던 곳이다. 풍화루는 창원시 의창동에 속한 북동과 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