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상천리 소라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다리. 조선 후기 함안에 살던 조씨 부인이 창원시 북면 상천리 소라마을로 시집올 때 소라마을 중앙을 가로지르는 개울을 힘겹게 건너는 것을 사람들이 보고, 돌다리를 세우게 되었다고 전해 온다. 다리 앞쪽에 ‘희심자작교’라고 새겨진 90㎝의 비석이 세워져 있다. 비석 옆면에는 ‘계유삼월준공(癸酉三月竣工)’이라는 글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