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흥사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동에 있는 산. 창원시와 경상남도 김해시, 부산광역시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북서쪽의 불모산과 화산에서 이어지는 산줄기가 진해구와 김해시 장유면, 부산광역시 강서구와의 경계를 이룬다. ‘굴암산’이라는 지명은 산 정상의 큰 바위 아래 암자가 있어 ‘굴암산’이라 불렀다고 하며, 산에서 땔나무를 많이 베어 바위만 남은 것에서 이름이 유래되었...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으나, 조선 시대 초기에 마천동에서 서북쪽 성흥사로 오르는 길 양쪽에 굴암산을 뒤로하여 사람이 살게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1912년에 간행된 『구한국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에 대장리로 나온다. 대장(大壯), 즉 힘센 사람이 많이 나온 마을이라 대장동으로 불렸다는 속설이 있다....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대장동 화산에서 발원하여 두동에서 바다로 유입하는 하천. 대장천은 발원지인 대장동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대장동은 본래 웅천군 동면의 지역으로 대장개 또는 대장이라 하였는데, 현재 창원시 진해구 대장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장천은 진해구 대장동 화산(花山)[799.2m]의 남쪽 사면에서 발원하여 동남쪽으로 흐르다가 성흥사에 이르...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진해구 웅동의 대장동에 살고 있던 동래 정씨의 26대손 한 사람이 모친이 돌아가자 모친을 안장할 명당을 찾아 다니다가 대다벽[죽벽] 마을 뒷산에 이르렀다. 이리저리 살핀 끝에 그럴듯한 곳을 찾아내고 그리로 가려하니 뜻밖에 호랑이 한 마리가 나타나 입...
-
벚꽃과 음악의 만남 감동의 꽃망울 터지는 진해. 4월이 시작되면 우리나라 남쪽 지방 진해는 도심지뿐만 아니라 온 산과 언덕이 모두 꽃동산으로 바뀌어 많은 사람들로 북적댄다. 어느 수필가는 4월을 ‘인생은 빈 술잔/ 융단 깔지 않는 층계/ 4월은 미친 듯이 꽃 뿌리며 온다.’고 표현하였다. 4월이 되면 항상 이 글이 머릿속을 맴돈다. 화려한 벚꽃 축제로 대한민국의 봄의 시작을 알려주...
-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석가모니와 그의 가르침을 따르는 종교. 불교라는 말에는 석가모니인 부처가 설한 교법과 부처가 되기 위한 교법이라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석존의 깨달음으로부터 시작된 불교는 그의 생전에 이미 교단이 조직되어 적극적인 활동을 하였으나 교세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것은 입멸 이후부터이다. 기원전 3세기 무렵부터 시작된 불교의 전파는 서역과 중국을 거쳐서 한국...
-
경상남도 창원시에 소재하는 불교 신행의 중심 공간인 사찰과 암자. 창원의 불교 전통은 신라 시대에서 비롯하는 만큼 그 연원이 오래되었다. 역사적으로는 백월산의 남사, 봉림산의 봉림사가 유명하며, 주요 전통 사찰로는 성주사·의림사·성흥사·우곡사·불곡사 등이 있다. 오늘날에는 도심지에도 크고 작은 사찰들이 다수 분포하여 불교 신행의 중심 공간이 되고 있다....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대장동 팔판산 자락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통일 신라 흥덕왕 대 무염 국사가 창궐하는 왜구를 물리칠 것을 기원하며 구천동에 창건한 호국 사찰이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무염 국사가 법력으로 왜구를 물리치자 흥덕왕은 사전(寺田) 360결과 사노(寺奴) 100호를 하사하여 절을 창건하였다. 건립 당시 승려 500여 명이 머물...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의 민속』[진해 웅천 향토 문화 연구회, 2001]에 수록되어 있다. 창원시 진해구 웅동1동 굴암산 기슭에 있는 성흥사의 중수기에는 다음과 같이 그 창건 유래를 말하고 있다. 신라 흥덕왕 41년에 왜구 10만여 명이 부산과 제포에 침범하여 조야가 어지러워져 왕이 크게 우려하고 중신들을 모아 대...
-
일제의 무단 통치가 자행되던 1915년 3월에 사립학교 규칙이 대폭 개정되어 발표된다. 이 규칙의 내용은 사립학교 설치는 반드시 총독의 인가를 받아야 하며, 인가 없이는 절대로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이 규칙은 당시 사립학교 사정으로 매우 가혹한 처사였고, 그 적용 범위는 한국인을 교육하는 모든 사립학교에 적용되었다. 학교의 경영자가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모두 이 규칙을 적용...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회원제 골프장. 용원 컨트리클럽은 1986년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일원에서 개장하였는데, ‘용원’이란 용의 보금자리라는 의미로, 골프 코스가 평탄하고 넓은 페어웨이로 조성되어 있다. 한반도의 최남단에 위치하여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으며, 사계절 내내 쾌적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전천후 골프 코스가 운...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에 있는 산. 창원시 성산구와 진해구 경계에 있는 산으로 ‘곰산’, ‘시루봉’이라고도 한다. 산세가 가파르고 잡목림이 울창하다. ‘웅산(熊山)’이라는 지명은 일명 ‘곰메’ 즉 ‘곰산’으로 산 정상에 위치한 바위의 형상이 하늘을 향해 포효하는 곰과 같다고 하여 그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곰실 바위’라고도 부른다. 멀리서...
-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이루어지는 신 또는 초자연적인 절대자의 힘이나 원리를 신앙하는 행위의 총칭. 창원시는 2010년 7월 1일자로 구 마산시 및 진해시와 행정 구역을 통합하여 통합 창원시로 공식 출범하였다. 이에 따라 창원시의 인구는 통합 전 60여만 명에서 통합 후 약 110여만 명으로 증가하게 되었다. 통합의 내용이란 단순히 행정적 통합을 의미하는 것이 아...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소사동에 있는 자연마을. 옛날에 대나무가 무성하여 대목이라고 하였던 이름을 죽항으로 표기하여 한자 이름으로 굳어버렸다고 전해지고 있다. 죽항리는 『구한국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에 등장한다. 당시 창원부 동면에 속해 있었다. 1914년에 소사동에 법정동으로 통합되었다. 동쪽은 용추 폭포, 서쪽은 봉동산[481m], 남쪽은 소사 마을,...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대장동에 있는 성흥사 고승들의 부도밭. 성흥사는 9세기대의 고승 무염(無染)이 창건한 것으로 전하는 사찰이다. 이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조선 시대에 현재의 위치에 다시 세워졌으며, 이 때 부도탑 또한 옮겨 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성흥사는 833년(흥덕왕 8)에 고승 무염이 왜구의 격퇴에 공을 세우자 나라에서 전답을 내려 구...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대장동에 있는 효자비(孝子碑). 주정원비(朱鋌源碑)는 조선 말기와 일제 강점기에 진해에 거주하였던 효행이 뛰어난 주정원(朱鋌源)의 행실을 칭송하기 위하여 1942년에 후손들이 대장동 마을 앞에 건립한 효자비(孝子碑)이다. 효자비(孝子碑)의 비명(碑名)은 ‘효자 국정 주공 정원 지비(孝子菊井朱公鋌源之碑)’이다. 비문(碑文)은 남평(南平)...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의 다양한 종교. 종교(宗敎)란 ‘신(神)이나 초인간적·초자연적인 힘에 대해 인간들의 경외와 숭배, 신앙하는 일의 총체적인 체계’이다. 그러므로 종교는 인류 문명의 출현과 동시에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비록 전근대 시기 진해구의 종교 현황을 살필 수 있는 자료는 부족하지만 이곳은 불교·천주교·기독교나 혹은 신흥 종교인 천리교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동에 있는 산. 창원시와 김해시, 부산광역시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북서쪽의 불모산과 화산에서 이어지는 산줄기가 진해구와 김해의 장유면, 부산광역시 강서구와의 경계를 이룬다. ‘팔판산’이라는 지명은 팔판산의 형국은 천귀낙지형(天龜落地形)의 명당이 있어서 3정승 8판서 4왕비 3현인이 나올 길지(吉地)여서 이름 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대장동에 있는 계곡. 창원시 진해구 소사동, 김해시 장유면 대청리 경계의 화산(花山)[799.2m]에서 뻗어 내린 계곡이다. 화산은 삼정승(三政丞), 팔판서(八判書)가 날 명당이 있다고 전해오기에 팔판산(八判山)이라고도 한다. 계곡물이 발원하는 팔판산의 이름을 따서 팔판산 계곡이라고 한다. 계곡 입구에 성흥사라는 절이 있어 성흥사 계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