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포동
-
최치원은 신라 말기의 학자로 중국과 신라에 모두 이름을 날린 인물이다. 그는 신라 말기에 귀국하여 어지러운 당시의 정치를 바로잡으려고 노력하다가 실패하자 벼슬을 그만두고 남해안 일대를 유랑한 뒤 해인사에서 종적을 감추었다. 그의 유랑 경로 중 마산의 월영대는 매우 의미 있는 곳으로 이후 많은 문사들이 찾아 그를 기리는 시를 남겼다. 고운 최치원은 중국의 황금시...
-
8·15 해방을 맞이하여 경상남도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 지역으로 귀환했던 한국 사람. 해방을 전후하여 재일 한국인들이 마산으로 귀환했다. 해방 이전부터 귀환 이동이 시작되었고, 해방 이후에는 약 25,000여 명이 마산으로 귀환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들은 대부분 일본에서 온 사람들로 마산 인근의 농촌 지역인 창원군, 함안군, 의령군 등의 출신들이었다. 귀국 직후엔 연고지로 갔다가...
-
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마산은 고사에 의하면 삼한 시대에는 변한의 일부라는 설이 있으나 삼한에 속했다는 기록은 찾아볼 수 없다. 신라 35대 경덕왕 이전에는 마산항을 골포(骨浦), 마산을 골포현(骨浦縣)이라 불러 골포현(屈自郡)에 영속시켰는데 골포현 당시의 성지는 지금도 시내 환주산[추산동 정수장 부근]에 그 유적이 남아 있다. 신라...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1946년 일본식 지명 선정을 우리식 지명 반월동으로 개칭했다. 현재의 행정동인 반월동(半月洞)은 1958년에 설치되었다. 행정동인 반월동은 법정동인 반월동, 신월동, 월포동, 장군동 1가, 중앙동 1·2가 일원, 대성동 1가 일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반월동(半月洞)은 일제 강점기 말 설치되었던 일본인 마...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두월동에 있는 천주교 마산 교구 소속 천주교회. 신마산 일대에 유입 인구가 늘어나면서 마산 성당[현 완월동 성당] 김두호[알로이시오] 신부가 신마산 지역 성당 설립 계획을 부산교구청에 보고하고 마산 지역의 교세 확장을 위해 신설 본당 책임을 맡아서 신마산 성당[현 월남동 성당] 신설이 본격화되고 건립 기성회를 조직하였다. 1958년...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 1946년 일본식 동명의 주정(湊町)이 우리식 동명 변경에 의해 월포동(月浦洞)으로 개칭되었다. 월포동은 일제 강점기 말 설치되었던 일본인 마을 주정(湊町)을 광복 후 우리식 이름으로 바꾼 것이다. 지금은 마산항 건설로 사라진 옛 월포 해수욕장이 위치하던 지역이라 월포동으로 명명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월포...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 1946년 일본식 동명의 통정(通町)을 우리식 동명 변경에 의해 장군동(將軍洞)으로 개칭되었다. 장군동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신월리와 완월리 각 일부에 설치되었던 일본인 마을 통정(通町)을 광복 후 우리식 이름으로 바꾼 것이다. 장군동 1가에 고려 시대 왜구와 싸우다 전사한 장장군(張將軍)의 묘(墓)가 있...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1946년 일본식 동명의 우리식 동명 변경에 의해 도정을 중앙동으로 개칭하였다. 행정동인 중앙동(中央洞)은 1958년에 설치되었다. 행정동인 중앙동은 법정동인 장군동 2·3가 일원, 중앙동 2·3가 일원, 대성동 2가, 신흥동 일원, 완월동 일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앙동은 일본이 1914년 행정 구역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