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9년 마산포의 개항과 함께 관세의 부과와 징수, 조계지의 토지 경매 등의 업무를 담당하기 위해 개설된 부산 세관의 마산 출장소. 세관[당시 명칭은 해관(海關)]은 조선 말기 개항장(開港場)·개시장(開市場)에서 수출입 상품에 대한 관세의 부과 및 징수를 담당하던 부서로서 무역 및 외국인 거류지와 관련된 행정업무를 담당하던 감리서(監理署)와 함께 개항장·개시장에 필수적인 관청이었...
조선 말기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개항장·개시장에 설치되어 행정과 대외통상 업무를 보던 기관. 강화도조약 이후 부산(1876), 원산(1879), 인천(1882)을 비롯해 주요 항구가 개방되면서 그곳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증가하고 교역량이 늘어남에 따라 거류지 관계 사무와 통상사무를 전담하고 처리할 기관이 필요하게 되었다. 감리서는 초기에 해당 지역의 부사가 감리를 겸임하고...
1899년부터 1906년 사이 창원감리서에서 보고한 공문과 외부의 훈령을 묶은 공문서철. 「창원항보첩」은 1899년(광무 3) 5월부터 1906년 1월 사이에 창원감리서(昌原監理署)에서 상급기관인 외부로 보낸 보고서와 외부에서 창원감리서에 내린 훈령을 편집한 공문서철(公文書綴)이다. 모두 5책으로 되어 있다. 국한문 혼용의 필사본 5책으로 묶여 있다. 책의 크기는 가로...
1906년부터 1908년 사이 창원감리서와 창원부에서 작성한 보고서와 의정부 훈령을 묶은 공문서철. 「창원항안」은 1906년(광무 10) 2월부터 1908년 1월 사이에 창원감리서(昌原監理署)와 창원부(昌原府)에서 상급기관인 의정부로 보낸 보고서와 의정부에서 창원감리서와 창원부에 내린 훈령을 함께 모은 국한문혼용체의 공문서철(公文書綴)이다. 국한문 혼용의 필사본 1책(1...
1895년부터 1994년까지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1895년 23부제 실시에 따라 진주부 예하 창원군으로, 1896년 13도제 실시에 따라 경상남도 창원군으로 개편되었다. 1899년 마산포가 개항되었고, 창원감리서(昌原監理署)가 개설되어 군수가 감리를 서리하였다. 1906년 창원부로 승격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창원군으로 개칭하고 외내면을 마산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