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895년부터 1994년까지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변천]

1895년 23부제 실시에 따라 진주부 예하 창원군으로, 1896년 13도제 실시에 따라 경상남도 창원군으로 개편되었다. 1899년 마산포가 개항되었고, 창원감리서(昌原監理署)가 개설되어 군수가 감리를 서리하였다. 1906년 창원부로 승격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창원군으로 개칭하고 외내면을 마산부에 편입하였다.

1973년 창원공업기지 조성에 따라 창원면·웅남면·상남면 일원과 내서면·구산면 일부를 마산시로, 웅천면 일원을 진해시로 붙여 줌으로써 창원군은 10개 면으로 축소되었다. 그리고 1976년 9월 1일 창원공업기지 지역을 관할하는 경상남도 창원지구출장소가 설치되었다. 1980년 4월 1일 창원지구출장소 관할구역에 마산시 의창동을 편입하여 창원시로 승격되었으며, 이 때 창원군은 옛 이름인 의창군으로 개칭되었다. 1991년 의창군은 창원군으로 환원되었다. 1995년 1월 1일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대대적인 전국 행정구역 개편으로 동면·북면·대산면은 창원시에 편입되고, 내서면·구산면·진동면·진북면·진전면은 마산시에 편입됨으로써 창원군은 폐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