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추곡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외추 마을은 추곡리에 속해 있는데 추곡리는 ‘가래실’을 차자 표기한 것이다. ‘추(楸)’의 뜻이 가래나무이고 ‘곡(谷)’의 뜻에 골짜기를 뜻하는 실이 있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내추리를 안가래실, 외추리를 바깥 가래실이라고 한다. 즉, 가래실은 남쪽에 있는 마을을 뜻하는데 외추 마을...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30만㎥ 이상의 유수를 저장하여 물의 과다 또는 과소를 조절하는 인공 수리 시설. 저수지는 흐르는 물을 잡아서 과다 또는 과소를 조절하는 인공의 시설로, 지표수의 활용도를 높이는 용수원(用水源)을 말한다. 저수지는 농업 중심의 산업 구조에서는 농업용수의 주요 공급원 노릇을 하지만 공업 도시로 변모할수록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또는 치수의 기능이 중요시 된...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한국 지명 총람』에서는 추곡리를 가래실이라 한다. 속지명이 가래실인 것에 초점을 맞추면 『호구 총수』에 나오는 ‘추곡’은 ‘실’을 반영한 표기로 파악할 수 있다. ‘추(秋)’는 가을 또는 그 변이형 갈이고 ‘곡(谷)’은 실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후 ‘실’이 ‘래실’로 삼음절화 되어 불리게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