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0243 |
---|---|
한자 | 車龍洞 |
영어음역 | Charyong-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차룡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민정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차상리·용산리·용원리를 병합하고 차상리와 용산리의 첫 음절을 따서 차룡리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차룡리로 병합되기 전의 관련한 기록은 차상리의 경우『호구총수(戶口總數)』에 차의상리(車衣上里)로 표기되어 있으며, 이후에 간행된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와 『교남지(嶠南誌)』에는 차상리로 되어 있다. 그런데 『영남읍지(嶺南邑誌)』에는 차상리라는 표기는 없고, 용주리(用珠里)·내동리(內洞里)·서용리(西用里)로 표기되어 있어 차상리가 이들 마을로 나누어졌음을 알 수 있다.
1912년에 간행된 『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에는 내동(內洞)과 함께 차상동(車廂洞)으로 표기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용주리와 서용리가 차상동으로 통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차룡리에 관한 문헌 기록은 『신구대조조선전도부군면리동명칭일람』에 처음 보인다.
차룡동은 본래 창원부 지역으로 1910년 마산부제 실시에 따라 마산부 부내면에 편입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의 폐합에 따라 차상리·용산리·용원리를 병합하여 창원군 창원면에 편입하였고, 1973년 마산시 구역 확장에 따라 마산시 차룡동이 되었다. 1976년 경상남도 창원지구출장소 관할이 되었고, 1980년 경상남도 창원지구출장소 전역과 마산시 의창동을 병합하여 창원시가 설치됨에 따라 창원시 차룡동이 되었다. 1997년 대동제 실시때 팔룡동에 속하게 되었다.
[자연환경]
서쪽으로 내리동·반계동, 동쪽으로 사화동, 남쪽으로 대원동, 북쪽으로 팔룡동과 접한다. 차룡동을 가로질러 흐르는 내동천이 차룡동 남쪽의 창원천으로 흘러들며, 서쪽 팔룡산 자락에 팔룡공원·차상소류지 등이 있다.
[현황]
2008년 8월 현재 면적은 0.93㎢이며, 총 14가구에 20명(남 11, 여 9)의 주민이 살고 있다. 거주하는 주민 수가 적은 이유는 내동천과 창원천 주변을 따라 공단 지역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차룡동과 사화동 사이로 창원대로가 지나고, 진해선 신창원역이 개설되어 있다. 마을을 동남쪽에 남해고속도로와 구마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경상남도 서부·중부·동부 지역의 농산물 반입이 용이하고, 창원·마산·진해·김해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 농산물 반출이 용이하여 창원농산물도매시장이 들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