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신월동에 있는 경제 단체.

[설립 목적]

상공업의 종합적인 개선 발전과 국민 경제 그리고 지역 사회의 균형 성장을 도모함은 물론 상공인의 권익 보호를 위한 대변 기관으로서 다양하고 광범위한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창원 상공 회의소는 1900년 5월 마산포 객주들을 주축으로 자율적으로 조직된 ‘마산 상호회’를 모태로 한다. 일제 강점기인 1938년 3월 24일 마산 상공 회의소가 발족했다. 회관은 이후 마산시 청사가 되는 마산 부청 사무실 일부를 빌려 사용했다. 1939년에 옛 마산시 중앙동 1가 4번지로 이전했다. 1946년 7월 27일 임의 단체 마산 상공 회의소가 창립하고 초대 회장에 김종신이 취임했다. 1946년 12월 28일에는 임의 단체인 진해 상공 회의소가 설립하고 초대 회장에 김진석이 취임했다.

1952년 「상공회의소 법」이 제정, 공포되어 1953년 10월에 공법인 마산 상공 회의소로 인가를 받고, 1954년 2월 23일 제1대 회장에 박용포가 취임했다. 1955년 12월 2일 진해 상공회의소도 재 창립 하고 1956년 1월 11일 초대 회장에 이정석이 취임했다.

1958년 12월 15일 마산 상공회의소는 옛 마산시 중앙동에 신축 회관을 준공했다. 1979년 12월 11일 옛 마산시 산호동에 회관[현 창원 상공회의소 마산 지회]을 신축하여 이전했다.

1980년 7월 15일 창원 상공 회의소가 설립됐고, 1980년 8월 9일 초대 회장에 김태수가 취임했다. 1986년 12월 8일 창원시 신월동에 신축 회관을 준공했다. 진해상공 회의소는 1999년 4월 13일에는 옛 진해시 석동에 회관[현 창원 상공 회의소 진해 지회]을 준공하고 이전했다.

2000년 5월 30일에 마산 상공 회의소 창립 100주년 기념식, 2005년 12원 2일에 진해 상공 회의소 창립 50주년 기념식, 2010년 7월 9일 창원 상공 회의소 창립 30주년 기념식이 각각 개최됐다.

2010년 7월 1일 창원, 마산, 진해 3개시가 창원시로 행정 통합했다. 이에 따라 창원, 마산, 진해 3개 상공 회의소도 2011년 11월 1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11월 11일 설립 인가를 받고 [통합] 창원 상공 회의소로 새롭게 출범했다. 12월 7일에는 초대 의원 117명을 선출했고, 12월 20일에는 초대 회장에 최충경이 취임했다. 12월 28일 설립 등기와 동시에 기존의 3개 상공 회의소는 합병으로 인해 해산했다.

[주요 사업과 업무]

창원 상공 회의소는 회원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각종 사업을 펼치고 있다. 첫째, 업계 애로 해소 및 지역 경제 정책, 지역 사회 개발을 위한 조사 연구 및 건의, 진정 사업 둘째, 간담회, 설명회, 세미나, 각종 교육을 하는 상공 진흥 및 교육 사업 셋째, 원산지 증명 발급 등 무역 관계 증명 발급, 싱글 PPM, 병역 지정 업체 지원 업무, FTA 활용 지원 등 다양한 회원 서비스 사업 넷째, 국가 기술 자격 검정을 비롯한 기능 보급 사업 다섯째, 출원에서 사업화까지 지식 재산에 대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허 지원 사업 여섯 째 국제 협력, 홍보 출판 사업과 지역 공헌 사업도 연중 시행한다.

창원 상공 회의소는 창원 지역 경제 연구 센터, 경남 지식 재산 센터, 창원 기업 사랑 협의회, 기업 애로 신고 센터, 경남 FTA 활용 지원 센터 등의 부설 기구를 운영하고 있다.

[현황]

2012년 말 현재 의결부로 상공 의원 114명으로 구성된 의원 총회와 상임 의원회가 있고, 임원으로는 회장 1명, 부회장 12명, 상임 의원 30명, 감사 3명 등이 있다. 사무국에는 사무국 임원 3명과 기획 홍보팀, 업무 지원팀, 조사 연구팀, 회원 지원팀, 공공 사업팀, 마산 지회, 진해 지회, 경남 지식 재산 센터 등 5팀 2지회 1 센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원 38명이 근무하고 있다.

또한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에 마산 지회, 창원시 진해구 석동에 진해 지회 등 2개의 지회를 두고 있다.

2012년 말 현재 창원시에서 영업소, 공장 또는 사업장을 두고 상공업을 하는 법인 및 개인 사업자 중 법인 1,7491개사, 개인 484개사 등 총 2,233개사가 회원으로 있다. 이 중 제조업이 1,064개사로 가장 많다.

[의의와 평가]

창원 상공 회의소는 마산 상공 회의소, 진해 상공 회의소, 창원 상공 회의소 등 3개 상공 회의소의 역사적 자산을 이어 받으며 2011년 11월 11일 새롭게 [통합]창원 상공 회의소로 출범했다.

1900년 마산포의 개항과 식민 자본의 위협으로부터 민족 상권을 수호하기 설립된 ‘마산 상호회’를 시작으로 일제 강점기, 광복, 산업화 시대와 오늘에 이르기까지 지역 상공업계의 구심체로 국가 및 지역 경제 발전과 회원 기업의 권익 옹호를 위해 그 역할과 기능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경상남도 내 9개 상의로 구성된 경상남도 상공 회의소 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경상남도 경제계를 대표하는 역할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