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차룡동에 있는 진해선 기차역.

[개설]

진해선은 경전선의 창원역과 통해 사이를 잇는 길이 21.2㎞의 철도이다. 경부선 및 경전선과 진해항을 잇기 위해 건설된 것으로 1926년 11월 11일 개통되었다. 역은 모두 7곳이며, 그 중 4곳은 무배치 간이역이다.

[변천]

1961년 4월 1일 무배치 간이역(용원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1964년 11월 1일 배치 간이역으로 승격하였다. 1981년 신창원역으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2001년 7월 1일 보통역으로 승격하였다.

[구성]

신창원역은 역사와 승강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승강장은 1면 2선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승강장 전체가 콘크리트로 포장되어 있으나 의자 등의 편의 시설은 전무한 상태이다. 신창원역 앞에는 신창원역의 전신인 용원역을 건립하는 데 노력한 봉찰((鳳察) 이교열(李敎烈)[1904~1965]의 송적비인 '전의이공교열송적비(全義李公敎烈頌跡碑)'가 1기 세워져 있다. 이교열은 용원역의 설치를 위해 설치위원회를 결성하였고, 창원 지역의 민의를 수렴하여 해군진해통제부와 교통부 등에 진정서를 체줄하기도 하였다. 송적비에는 1960년대 농촌 지역이었던 용원 사람들에게 기차역의 건립이 숙원 사업이었음을 알리고 있다.

[현황]

신창원역은 진해선의 창원역과 남창원역 중간(창원역까지 4.8㎞, 남창원역까지 4.4㎞)에 위치해 있다. 한국철도공사(Korail) 경남지사 소속으로 새마을호가 운행되며 여객·화물 및 승차권 발매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창원시외버스터미널 맞은 편 공구 상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창원홈플러스와도 가깝다. 주변에 철도 차량 제작 회사인 로템이 있어, 로템에서 제작된 열차 대부분이 신창원역을 거쳐 이동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