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3594 |
---|---|
한자 | 海猫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선우 |
시조(市鳥)|군조|구조 지정 일시 | 2010년 11월 18일 - 괭이갈매기 창원시 시조로 지정 |
---|---|
지역 출현 장소 | 주남 저수지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석산리 1 |
지역 출현 장소 | 마산만 -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 |
성격 | 조류 |
학명 | Larus crassirostris |
생물학적 분류 | 동물계〉척색동물문〉조강〉도요목〉갈매기과 |
서식지 | 바닷가|무인도|항구|강어귀 |
몸길이 | 46㎝ |
새끼(알) 낳는 시기 | 5~6월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항 일대에 서식하는 갈매기과의 동물이자 창원시의 시조.
[개설]
괭이갈매기는 바닷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텃새다. 해안가 암초 위 등지에서 무리를 지어서 먹이를 찾으며, 어장이나 건조장에서 어류 찌꺼기를 먹으려고 무리를 지어 모일 때가 많고 항만에 정박해 있는 배의 둘레를 맴돌면서 먹이를 찾기도 한다. 우는 소리가 고양이와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창원시의 시조(市鳥)이다.
[형태]
몸길이는 42~49㎝이다. 부리는 황색이고 끝부분이 검은색인데 가장 끝은 붉은색이다. 발과 발가락은 어두운 녹황색이며 발톱은 검다. 등과 허리 및 두 날개의 털과 안쪽의 날개깃은 모두 암회색이다. 바깥쪽의 첫째 날개깃은 검은 갈색이며, 깃 끝이 가장 옆에 있는 2개의 깃 외에는 모두 흰색이다. 안쪽의 첫째 날개깃은 암회색이며 꼬리깃은 흰색이고 끝부분에 검은색의 넓은 무늬가 한 줄 있다. 부리는 노랗고 끝에 붉은 띠와 검은 띠가 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과거 경상남도 마산항의 명물이었던 괭이갈매기는 지난 2010년 11월 18일 창원시의 시조로 지정되었다.
[생태 및 사육법]
바닷가의 모래땅, 섬이나 내륙의 수역에서 서식하며 주로 물고기류와 수생 무척추동물을 먹이로 하는데 육추기[새 새끼를 기르는 인공부화기]에는 곤충도 먹는다. 봄에 섬이나 바닷가의 절벽에 떼를 지어 둥지를 틀며, 벼랑 위 오목한 곳이나 나무 밑동에 마른풀이나 나무 조각·깃털로 엉성하게 둥지를 튼다. 둥지 가까이에 다른 새가 오면 쫓아낸다.
한 둥지에 2~3개의 알을 낳는다. 알은 남회색 또는 회갈색이고 갈색 무늬가 있으며 크기는 6.4㎝×4.4㎝이다. 괭이갈매기는 잡식성으로 고기잡이배를 따라다니면서 물고기를 얻어먹기도 하고 물고기 찌꺼기를 먹으려고 포구로 몰려들기도 한다. 사람들이 던져주는 과자부스러기도 잘 받아먹는다.
[현황]
괭이갈매기의 번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여러 곳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였다. 창원 지역에서는 남천 및 마산만과 주남 저수지에서 괭이갈매기 분포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