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4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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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昌原世界兒童文學祝典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일태 |
시작 시기/일시 | 2011년 - 아동 문학, 세계화의 길을 묻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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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 시기/일시 | 2013년 - 창원 세계 아동 문학 축전 개최 |
행사 장소 | 창원 컨벤션 센터 - 창원시 의창구 원이대로 362[대원동 123번지] |
주관 단체 | 창원 세계 아동 문학 축전 조직 위원회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중앙대로 151[용호동 1번지] |
행사 시기/일시 | 매년 5월 말 |
전화 | 055-225-3656 |
홈페이지 | http://www.cikf.org/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가 아동 문학 수도를 표방하면서 격년제로 시행하고 있는 아동 문학전문 축제.
[개설]
창원 세계 아동 문학 축전은 공업 도시 창원에 정서가 살아 숨 쉬는 동심의 도시이미지를 더하여 명실공히 문학 도시로 재도약하고자 2011년 창원시가 아동 문학 수도를 선포하고 개최한 아동 문학 전문 축제이다. 2011년에는 10월 말 개최하였고 이후 다양한 콘텐츠를 수용하여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수준 높은 축전으로 격상시켜 격년제로 시행하고 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21세기는 문화의 세기라고 한다. 토지, 노동, 자본 등 눈에 보이는 것보다 지식과 정보, 문화의 창조력과 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요소들이 경제의 핵심이 되고 국가 발전의 원천이 되는 시대다. 그중 문화는 건강한 국민정신을 샘솟게 하는 동인이 됨과 아울러 한 사회 존립의 힘의 원천이다. 한 국가나 사회를 나무에 비유한다면 문화는 그 뿌리와 같다. 특히 아동 문학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문학을 통해 상상력을 배양하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기본이다.
창원 세계 아동 문학 축전은 창원시가 한민족이 가장 널리 부르는 동요 「고향의 봄」 창작 배경지라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활용하고,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상상력을 제공하여 미래에 창조적 인재로 육성하고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아동 문학 전문 축제이다. 한국의 아동 문학 발전은 물론 아동문학의 세계화를 도모하는 이 축전은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행사 내용]
창원 세계 아동 문학 축전은 동심이 메말라가는 삭막한 세상 속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문학을 좀 더 쉽고 즐겁게 만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어른들도 동심을 되찾아 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아동 문학 종합 축제이다.
세계 아동 문학 심포지엄, 작가와의 만남, 릴레이 특강, 특별관 및 주제관 전시, 다양한 북 아트 체험, 원화 전시, 아동 문학 도서 전시 및 판매, 어린이 북 카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작가와의 만남’과 창원 지역의 학교, 도서관 등을 찾아가 독자들과 만나는 ‘찾아가는 릴레이 특강’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유명 아동 문학 작가를 가까이서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동 문학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세계 아동 문학 심포지엄’과 아동 문학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강연들도 열리며, 세계의 아동 문학을 영상으로 만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무엇보다도 전국의 아동 문학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교류하는 한국 아동 문학인 대회와 아동 문학인의 밤에는 매년 5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그 외에도 아동 문학을 소재로 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출판사들이 참여하여 새로운 아동 문학 책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부대 행사로 창원 아동 문학상 수상 작품으로 전국 독후감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행사 기간 내에 동시화 자랑 대회도 열린다.
2011년에는 ‘한국 아동 문학! 세계화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책 먹는 여우』의 저자 프란치스카 비어만, 최양숙 재미 아동 문학가, 시인 김용택, 동화 작가 김향이, 시인 도종환, 아동 문학가 박선미, 동화 작가 배유안, 동화 작가 서정오, 아동 문학가 소중애, 시인 안도현, 작가 원유순, 아동 문학가 이림, 아동 문학가 이창규, 아동 문학가 임신행, 시인 정일근, 시인 정호승 등이 독자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2013년에는 ‘동심, 상상을 만나라’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전 세계 판타지 아동 소설 시장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타라 덩컨』의 작가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프랑스]과 『모모』의 작가 미하일 엔데가 발굴한 독일 환상 문학의 대가 랄프 이자우[독일], 『빨간 소파의 비밀』 등 많은 인기 작품을 만들어 중국에서 동화 대왕이라고 불리는 정위엔지에[중국], 일본 아동 문학자 협회 신인상을 받은 청소년 판타지 소설 『하늘산 소닌』의 작가 스가노 유키무시[일본], 프랑스 그림책 작가 겸 일러스트인 올리비에 탈렉[프랑스], 『마당을 나온 암탉』의 작가 황선미, 우리나라 첫 연작 판타지 동화인 『고양이 학교』로 프랑스 아동·청소년 문학상인 앵코륍티블상을 받은 작가 김진경, 『유진과 유진』의 작가 이금이를 비롯해 백희나, 손동현, 박윤규, 고대영, 고정욱, 이수경, 유은실, 이영득, 김문주 등이 참여하기도 했다.
[현황]
창원 세계 아동 문학 축전은 2011년 첫 회를 시작으로 2013년 2회를 개최했다. 첫 행사 때 5만 3,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해마다 관람객들이 늘고 있다. 2014년 세계 아동 문학인 대회 유치 등을 통해 국제적 위상 확립할 예정이다.